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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 함량이 높은 에센셜 오일 (feat 캐러웨이, 딜) 캐러웨이와 딜 에센셜 오일은 많이 사용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산형화과이면서 씨앗에서의 추출이라는 공통점은 굉장히 큰 효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캐러웨이와 딜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카본 함량이 높은 대표적인 에센셜오일은 스피아민트이다. 스피아민트는 페퍼민트보다 훨씬 부드럽고, 달달한다. 그 달달한 단내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카본이다. 그리고 조향에서 카본은 단내를 담당하기도 한다. 사실 캐러웨이와 딜은 에센셜 오일 중에서도 활용도가 높지는 않다. 다른 포스팅 글에서 이야기했듯, 에센셜 오일은 비슷한 특징을 가진 서로가 많다 보니 그중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아이들이 분명하게 있다. 캐러웨이와 딜은 산형화과이다. 산형화과는 작은 꽃머리들이 모여 마치 우산처럼 .. 2023. 8. 26.
라벤사라는 라벤더와 전혀 관계가 없다. 라벤사라는 왠지 라벤더와 비슷할 거 같지만 과도, 생김새도, 향도, 특성도 완전하게 다르다.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에센셜 오일로 사용되는 라벤사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라벤사라는 왠지 라벤더와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라벤사라는 녹나무과로 꿀풀과인 라벤더와는 완전하게 다르다. 그러고 보니 녹나무과의 잎들은 모두 비슷하게 생겼다. 왠지 크고, 무늬가 있으며 잎이 반질거리고, 두껍고, 딱딱해 보인다. 그렇다면 향은 어떨까? 이름과는 왠지다른 향이다. 우리가 사용하는 건조되어 나오는 가루 형태의 후추향이다. 라벤사라의 향을 설명을 해놓은 것보다 훨씬 거칠다. 1,8 시네올의 함량이 높지만 시네올의 향은 거친 향으로 가려져 있다. 라벤더랑 비교하.. 2023. 8. 24.
쌀국수에 올려먹는 고수는 에센셜 오일도 있다. 흔히 고수는 쌀국수에 올려먹는 채소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향이 독특한 고수는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된다. 코리안더라고 불리는 고수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쌀국수가 처음 나왔을 때 기억이 생생하다. 부산의 롯데 백화점에서 엄마와 함께 먹었는데 첫 경험은 말 그대로 최악이었다. 그런데 이후로 베트남에서의 쌀국수를 경험하고선 신세계를 맛보았으며 나 또한 쌀국수를 좋아한다. 그런데 내가 독특한 향취의 향신료, 향신 허브들을 꺼리는데 유독 고수를 먹지 않는다. 머라고 해야할까.. 왠지 내 입맛엔 메인 음식을 가리는 듯한 너무 강렬한 맛과 향을 지녔다. 그런데 한 기사를 본 고수 특유의 향과 맛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은 단일염기다형성의 염색체를 지니고, 그 중 한 유.. 2023. 8. 24.
바닐라 향을 풍기다. (feat 벤조인, 바닐라, 페루발삼) 바닐라 향취를 가진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로 벤조인, 바닐라, 페루발삼이 있다. 모두 다른 과이지만 바닐린과 함께 가지고 있는 성분들에 의해 조금은 다르지만 비슷한 바닐라 향을 풍긴다.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이 되는 벤조인, 바니랄, 페루 발삼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바닐라 향취를 가진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이 있다. 바로 벤조인, 바닐라, 페루발삼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벤조인과 페루발삼을 주로 사용하는 듯하며 조향에서는 바닐라 앱솔루트 대신 바닐린을 그리고 페루발삼을 사용하는 듯하다. 바닐라의 경우, 에센셜 오일로서의 특정한 약리적인 효과나 병리적인 효과가 따로 없어 크게 사용을 안하는 것 같다. 바닐라는 주로 식향과 관련되어진다. 벤조인의 경우, 앱솔루트 형태인데 점도가 .. 2023. 8. 23.
중세시대 모든 질병을 방어해준 타임 이야기 타임은 중세시대 모든 질병을 방어해 준 허브이자 에센셜 오일이었다. 일반적인 에센셜 오일과는 다른 강력하고, 예상치 못한 향취를 가졌지만 분명 매력적이다. 타임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타임의 향은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분명하다. 분명 생긴 건 여리한 작은 꽃송이지만, 에센셜 오일의 향은 일반적으로 예상외의 향취를 풍긴다. 머라고 해야할까.. 타이어 고무 타는 냄새, 문방구에서 산 찰흙의 봉지를 막 깐 냄새, 강력한 파스 냄새, 살에 닿으면 아플 거 같은 소독약 냄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타임을 좋아한다. 은근히 끌어당기는 향취, 그리고 중세시대 사용되어졌던 역사들을 살펴보면 굉장히 믿음직스럽고 든든하다. 일반적으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향이라 블렌딩에 신중할 수.. 2023. 8. 22.
티트리를 잘못 사용하면 정말로 위험하다. 티트리는 여드름을 없애는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이다. 그런데 티트리는 정말 조심해서 사용을 해야 하며 그 경험담에 대해 들려주고자 한다. 정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어렸을 적 부터 손가락에 가지고 있던 사마귀가 있다.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아무튼 엄지손톱 위로 자란 아이였는데 손톱으로 피가 날 때까지 뜯고, 뜯고를 반복해도 없어지지 않았던 아이가 있다. 내가 본격적으로 아로마테라피를 시작하고 정말 어느 순간에 그 사마귀가 없어졌다. 사마귀를 없애는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로 곰팡이, 세균, 바이러스를 죽이는 티트리를 이야기하는데 내 경험은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하면서 원액들이 조금씩 손에 묻으며 자연스레 없어지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에센셜.. 2023. 8. 21.
샌달우드는 산탈룸 알붐을 써야 제 맛 (feat 호주 샌달우드) 샌달우드는 아마도 누구나 좋아하는 깊은 나무의 향이다. 그런데 샌달우드도 종류가 다양하며 그중 산탈룸 알붐이 최고로 여겨진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산탈룸 알붐과 호주 샌달우드 에센셜 오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예전에 선물받은 샌달우드 인센스이다. 타는 향의 냄새가 매혹적이었지만 불에 연소되는 인센스, 초는 건강상에 있어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듯해 조심할 필요가 있다. 샌달우드도 다양한 종이 있는데 최고라고 한다면 산탈룸 알붐 (Santalum albums)을 말하고, 최상급을 위해서는 30년 이상의 것을 사용한다고 한다. 산탈룸 알붐.. 혹시나 궁금해 산탈룸의 다른 종을 사본적이 있다. 가격 차이가 많이 나기에 궁금했던 점도 크다. 역시나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 2023. 8. 20.
로즈우드 대신 호우드 사용은 어떨까? (feat 캠퍼 케모타입) 싱그러운 향의 로즈우드는 무분별한 벌목으로 사용이 제한되었던 에센셜 오일이다. 대신 같은 녹나무과의 호우드, 캠퍼 호쇼 타입의 호 잎 에센셜 오일이 사용된다. 로즈우드와 캠퍼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하며 캠퍼의 다양한 케모타입에 대해서도 설명해보고자 한다. 꽤 오래전, 로즈우드가 IFA(International Federation of Aromatherapists)에서는 사용제한 오일로 지정되었다. 로즈우드는 성장 속도가 굉장히 느리다고 한다. 에센셜오일을 추출할 수 있을 때까지 자라는데 필요한 시간은 약 15년으로 무분별하게 벌목되어 멸종 위기를 겼었으며 현재 브라질 정부가 계획적으로 나무를 심고 관리하지만 남미 열대 우림에서의 계속적인 벌채로 인해 환경에 손상을 준다고 한다... 2023. 8. 19.
나폴레옹의 열등의식을 극복하게 해준 로즈마리 로즈메리는 식재료로도 많이 사용되는 허브로 아로마테라피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이기도 하다. 특히 탈모에 관여하며 기억력 감퇴를 늦춰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로즈메리는 3개의 케모타입으로 분류되며 각 케모타입별 에센셜 오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프랑스혁명의 혼란한 시대 속에서 탁월한 군사적 재능을 통해 프랑스혁명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나폴레옹은 그의 부인 조세핀과 함께 향을 굉장히 좋아하는 마니아였다고 한다. 특히 나폴레옹은 키가 작았다고 하며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를 할 때 작은 키 때문에 열등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그런데 남성을 상징하기도 하는 로즈마리의 향을 이용하여 그의 콤플렉스를 이겨냈다고 전해진다. 로즈메리는 시더우드와 함께 모근을 자라게 해 .. 2023. 8. 18.
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과 장미이야기 보티첼리의 유명한 비너스의 탄생에는 그녀를 축하하는 듯 센티폴리아 로즈가 사랑스럽게 뿌려진다.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중요하게 사용되는 로즈는 크게 다마스크 로즈와 센티폴리아 로즈로 나뉜다. 다마스크 로즈와 센티폴리아 로즈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장미의 생화에 코를 닿으면 뾰족한 코를 감싸는 듯. 착 감기게 차갑고도 촉촉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마치 추운 겨울. 밖에서 막 들어온 살결이 하얗고, 보드라운 장미라는 소녀의 피부에 닿는 느낌이다. ​ 향은 싱싱한 꽃 잎을 살짝 찢었을 때의 생그러움과 싱그러움이 가득하다. 로즈 오또도 로즈 앱솔루트도 너무 좋지만, 나는 장미 생화의 촉감과 향은 섬세하게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 홍콩에 갔을 때 만다린 호텔의 장미잼이 유명하다고 하여 .. 202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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