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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살이 넘어 알게된 나의 부정맥 증상 20대 초반 너무 화가 나는 일로 스스로를 억제하지 못할 때 순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더니 결국 구급차에 실려갔던 적이 있다. 내 인생에 처음 증상이 나타난 부정맥이었다. 내가 동의대학교를 다니고 있었는데 동의의료원이었나? 아무튼 동의대 관련 병원에 갔었다. 새벽 시간대였는데 그때 침을 맞고, 환을 먹고 그 증상이 호전된 기억이 있다. 그 이후로 일 년에 세, 네번은 이유 없이 심장이 마구 뛰었다. 심장이 마구 뛰면서 전신에 피가 모두 빠진 느낌처럼 드는 날도 있고, 토할 거 같은 날도 있고.. 병원에 가도 딱히 원인도 병명도 알 수가 없었다. 2008년 11월쯤이었을까.. 서울에 왔다. 서울의 겨울은 부산과는 다르게 너무 추웠고, 그 해 겨울이 참 고통스러웠다. 타지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해져서일까.. 2023. 11. 13.
에센셜오일.. 먹어도 될까? 아로마오일 그러니까 에센셜오일 원액을 먹어도 되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먹어도 될까? 나의 경험담과 그리고 개인적 견해를 적어보고자 한다. 나는 15년 넘게 아로마테라피를 여전히 공부하는 아로마테라피스트이다. 그리고 그 길고 긴 시간 동안 에센셜오일을 23년 월 프랑스 의사 선생님 페노엘 박사님 세미나에서 처음 먹어보았다. 나는 미국 ARC, 영국 IFA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프랑스 세미나를 들음으로써 주요 아로마테라피 산업 국가인 미국, 영국, 프랑스의 라이선스를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전문적으로 공부를한 아로마테라피스트들은 비정제 에센셜오일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내가 처음부터 줄 곧 배워왔던 건 에센셜 오일 식용에 대한 위험성이다. 요즘 먹는 에센셜 오일이 .. 2023. 11. 5.
나와 맞는 궁합의 음식이 있다. (feat 마늘의 효능) 세상에는 건강에 이로운 음식재료들이 많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좋을 수 있기보단 그중에서 본인과 맞는 궁합의 음식재료들이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겪었던 마늘의 경험과 함께 마늘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약먹는걸 별로 안 좋아한다. 그래서 정말 웬만해서는 잘 안 먹는 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재료로 섭취하는 걸 좋아한다. 물론 영양제보단 음식섭취가 더 좋지.. 어렸을 때부터 양파를 자주 먹었다. 양파는 내 입에 맛있기도 하고, 건강에 좋다고 하니 밥을 먹을 때며 술안주로 먹을 때며 고기를 먹을 때며 늘 먹는 게 양파다. 마늘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충격!! 마늘도 하루에 한 쪽을 먹으면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 손이 잘 안 가더라. 그런데 얼마 전에 양파가 먹는 게 심심.. 2023. 11. 3.
알레르기 피부에 달맞이유를 써보자. 이브닝프림로즈라고도 불리는 달맞이유는 건강 기능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달맞이유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아주 중요하게 사용되는 식물성 오일이기도 하다. 달맞이유의 효능 및 나의 실제 경험담을 들려주고자 한다. " 피부 알레르기에 내가 가장 신뢰하는 달맞이유 이야기 " 며칠 전 세수를 하는데 눈 주변에 오돌토돌 빨갛게 피부가 올라왔다. 사실, 피부가 타고나게 좋은 편이다 보니 웬만해선 트러블이 나지 않고, 트러블이 나도 금세 가라앉으니 별 걱정 없이 하루를 보낸다. 이런 웬걸, 다음 날도 똑같다. 더 심해진건가? 오랜만에 극약처방을 한다. 바로 달맞이유 오일. 작업실에서 급하게 달맞이유를 찾으니 유통기한이 지났다. 달맞이유는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로 짧다. 크게 상관이 없을 것 같으면서도 그냥 집에 있.. 2023. 10. 29.
다양한 식물성 오일이 궁금하다면 들러주세요.♥ 식물성 오일의 종류가 궁금하신 분들은 들러주세요. 다양한 식물성 오일뿐만 아니라 에센셜 오일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 aromayoga (since2010) : 네이버 블로그 식물이 전하는 아름다운 기억 Maravillosos recuerdos que transmiten las plantas blog.naver.com 2023. 10. 29.
47번째 설악산, 39번째 오세암 산행 준비 일기 올해는 1월에 설악산을 한 번 밖에 다녀오질 못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 같은 5월의 오세암도 보지 못했고, 이끼가 가득 찬 8월도 가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날씨 핑계로, 날은 새털처럼 많다..라는 핑계로.. 내 생일이 다가올 때 쯤엔 한창 백담사의 은행나무가 이쁠 때다. 날짜를 꼬집고, 꼬집어 23일 월요일 드디어 설악산 오세암으로 가려한다. 당일치기라 종무소에는 예약을 할 필요가 없고, 나의 몸과 마음만 건강하게 출발하면 된다. 너무 오랜만의 산행이라 걱정되긴 하지만 설렘이 좀 더 앞서는 걸 보니 내 마음은 이미 설악산에 있나 보다. 마음이 조금 분주해진다. 특히 전 날은 컨디션 조절을 해야 한다. 혹시라도 추우면 안 되니까 무엇을 입을지 그동안의 산행기억을 꺼내본다. 오랜만에 내가 늘 .. 2023. 10. 25.
설악산에 다녀온 일지 궁금한 분들은 들러주세요.♥ 설악산에 다녀온 일지가 궁금한 분들은 들러주세요. 그 동안의 여행기록이 빼곡하게 담겨있어요. ♥ aromayoga (since2010) : 네이버 블로그 식물이 전하는 아름다운 기억 Maravillosos recuerdos que transmiten las plantas blog.naver.com 2023. 10. 21.
한방의 향을 만드는 샐러리 시드 이야기 건강식으로도 좋은 샐러리는 향을 만드는데도 사용된다. 특히 조향에서는 한방을 주제로 만드는 향의 원료가 된다. 흔하진 않지만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사용되는 샐러리시드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샐러리는 맞있다. 즐겨 찾아 자주먹지는 않지만 샐러리를 마요네즈에 찍어먹는걸 좋아하고, 샐러리로 만든 피클 짱아치를 좋아한다. 다이어트식과는 별개로 내 입맞에 맞는 채소라고나 할까? 샐러리시드는 안전하면서도 여러가지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지만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듯 하다. 역시나 강한 향취 때문인듯 하다. 샐러리시드 에센셜 오일의 향은 어떨까? 뚜껑을 딱 열었을때의 향은 정말 샐러리를 연상케하는 향인데 샐러리 줄기와 뿌리를 함께 완전하게 짓이겨놓은 향이다. 그 향이 얼.. 2023. 10. 17.
같은 무리여도 튀는 아이는 어디에나 있다. (feat 부추) 부추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조향에서는 식향을 위하여 소량 사용되곤 한다. 감귤과 라고도 하는 운향과 에센셜 오일들과는 완전하게 다른 향취를 가진 부추. 부추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부추는 운향과이다. 꽃의 생김새도 마치 네놀리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여리여리하고 예쁜 부추 에센셜 오일의 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책에 표현된 향은 민트향의 캠퍼향이라고 하는데 분명 맞다. 맞는데 향을 맡는 순간 내 코를 마비시킬 정도의 향에서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바로 주기적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던 소독차 말이다. 하얀 연기를 뿜으며 동네의 모든 아이들을 몰고 다녔던 일명 방구차라고도 불리던 소독차향. 정말 딱 그 향이다. 쌩한 약품을 연상케 하는 향인데 분.. 2023. 10. 16.
매력적인 주인공이 가진 이면 (feat 튜자) 튜자는 시더리프라고도 불린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에센셜 오일이지만 조향에서는 매력적인 향을 담당한다. 튜자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시더리프라고도 불리는 튜자는 왠지 시더우드와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과도 학명도 완전하게 다르다는 거.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사실 튜자를 잘 사용하지 않는다. 튜존의 함유량이 높아 신경독성을 가질 확률 또한 높기 때문이다. 나 또한 튜자의 향을 조향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사실 그 향이 내가 맡은 나무를 중심으로 한 향들 중에서도 굉장히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마치 먹음직스러운 독사과, 독버섯이 예쁜 것처럼 그런 끌림이었을까? 조향에서의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아이들과는 분명 다르다. 예쁘게 다듬어져 있다는 ..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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