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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아테네의 상징 바이올렛 (feat 랩더늄)

by aromayoga 2023.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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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더늄과 바이올렛은 흔하게 사용되지 않는 에센셜 오일이다. 하지만 제비꽃과 라는 귀여운 이름의 에센셜오일들의 향이 궁금하다. 제비꽃과의 랩더늄과 바이올렛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아프로디테
아프로디테의 탄생. 알렉산드르 카바넬 / 출처 : 제주환경일보(http://www.newsje.com)

바이올렛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의 아들 정원의 신 프리아포스의 꽃이라고 한다. 그리스인들은 경외의 표시 바이올렛을 아테네의 상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바이올렛은 제비꽃과이다. 귀여운 이름의 제비꽃과는 에센셜 오일에는 유일하게 랩더늄과 바이올렛을 찾을 수 있다. 바이올렛은 어떤 향일까? 뚜껑을 따자마자의 첫 향은 아주 잘 익은 무화과를 연상케 한다. 그리고 좀 더 깊게 향을 맡으면 약간의 쌉싸름한 뿌리향을 함께 낸다.

흔하게 사용을 하지 않은 에센셜 오일이기도 한데 블렌딩에 잘 어울리는 에센셜 오일 또한 생소한 아이들이 많다. 그중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클라리세이지와 잘 어울린다고 해서 함께 킁킁대니 특유의 쌉싸름한 향이 비슷한 향취를 풍기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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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의 매력은 첫향의 무화과 향취인데 무화과 향을 만들 때 바이올렛이 부스팅 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러기에는 정말 너무너무 비싸다. 한국에서 파는 바이올렛의 원액은 5ml 기준으로 20만 원이 넘으니 머 로즈 오또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로즈만큼 비싸다는 느낌이다.

같은 제비꽃과의 바이올렛을 구하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바이올렛은 생각 이상으로 값이 나가는 에센셜 오일이다. 그래서 13% 희석이 되어진 에센셜 오일로 독일에서 직구를 하였다.

제비꽃과의 또 다른 에센셜 오일은 랩더늄이다. 락로스, 시스투스라고도 불린다. 미세한 꽃향과 함께 벤조인, 페루발삼 같은 바닐라향취를 가지고 있다. 벤조인처럼 꾸덕하다. 꼬챙이로 떼어 사용해야 해 조금은 불편하다. 잘 사용하지 않는 에센셜 오일이지만, 분명 향취는 매력 있다.

랩더늄 실사바이올렛 실사
왼쪽이 랩더늄, 오른쪽이 바이올렛이다.

" 바닐라꽃을 연상케 하는 락로즈 "

▶ 이름 :  Labdanum (랩더늄)
▶ 분류(과) : 제비꽃과 (Cistacea)

▶ 학명: Cistus ladaniferus

랩더늄 일러스트

락로즈(Rock rose), 시스터스(Cistus)라고도 불린다. 작고, 단단한 3미터까지 자라는 나무로 뾰족한 형태의 잎을 가진 향기 나는 하얀 꽃을 가지고 있다.

지중해 산악지대, 중동지역에서 자생하며 오일은 주로 스페인에서 생산된다. 고대 초기 아로마제품 중 하나였으며 이집트에서 수지는 향수와 향에 널리 이용되었다.

오일은 중세 이래 줄곧 유럽에서 사용되어 왔다. 특히 감염된 상처, 피부질환, 궤양, 종기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의학적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랩더늄 에센셜 오일은 잎과 가지를 끓여 얻은 고무에서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달콤하면서 따뜻한 풀향, 머스크 같은 향이 난다.

랩더늄 에센셜 오일은 상처 치유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궤양, 상처치료에 좋으며 만성적 피부 질환에도 좋아 습진, 건선 등에도 추천된다.

살균을 해주고, 피부의 기능을 강화시켜 주어 노화피부, 주름살, 칙칙한 피부에도 사용된다. 랩더늄 에센셜오일은 따뜻하고, 온기를 전달해 준다.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며 명상 지원제로 추천된다. 락 로즈는 전형적인 화학 조성이 적어도 170종의 화합물을 함유하는 것으로 보고, 170 이상의 pinene이 포함되어 있다.(monoterpene hydrocarbons) α-pinene 이 가장 주요, 우세한 성분의 역할을 한다.

시스터스 에센셜 오일은 황색포도 상규 균, 대장균, 칸디다균에 대한 항미생물 활성을 갖는다고 보고되어 있다. 

" 아테네의 상징인 바이올렛 "

▶ 이름 :  Violet 바이올렛
▶ 분류(과) : 제비꽃과 (Violeceae)

▶ 학명: viola odorata

바이올렛 일러스트

작고, 연약한 식물로 잎은 하트 모양의 어두운 녹색, 꽃은 향기가 나는 청보라색으로 뿌리줄기는 땅 속으로 비스듬하게 자란다.

유럽과 아시아 일부가 원산지로 정원수로 전 세계적으로 재배된다. 남프랑스, 이탈리아, 중국에서 주로 재배되어 향수를 만드는데 쓰인다.

바이올렛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그의 아들인 정원의 신 프리아포스의 꽃이다. 근본적인 경외의 표시로 그리스인들은 바이올렛을 아테네의 상징으로 삼았다고 한다.

수 세기 동안 바이올렛의 꽃과 오리스 (orris)의 뿌리를 혼합하여 향수를 만들었고,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바이올렛에 관심이 많아지게 되었다.

잎과 꽃 모두 전통적으로 허브 의약제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폐울혈, 민감성 피부 등에 쓰였으며 잎은 방광염, 구강세척제로 목과 구강 내 감염에 사용되었다.

salicylic acid (살리실릭산)이 함유되어 약간의 진통효과가 있어 아스피린의 원료로도 사용되었다. 현재에도 꽃은 연하제, 염료로 쓰이는 바이올렛 시럽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영국허브 약전에 따르면 건조한 잎과 꽃은 류머티즘과 연관된 습집, 진물이 많이 나는 피부 발진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고급 향수에 사용되며 과자류 등에 간혹 향을 내는 재료로도 사용된다. 잎과 꽃을 콘크리트와 앱솔루트로 추출한다. 잎에서 추출한 앱설루트는 미세한 꽃향기를 바탕으로 한 강한 나뭇잎 향기를 내며 꽃에서 추출한 앱설루트는 달콤하고 풍부한 꽃향기를 낸다.

바이올렛 에센셜 오일은 근골격계 순환뿐만 아니라 기관지염 인후 감염 등 호흡계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심장을 강하게 만들며 신경쇠약, 불면증 두통에 도움이 된다 피부에 사용 시 여드름, 습집, 상처, 모공치료에 좋다.

nondienal (aldehyde) parmone (terpenoid ketone)
hexyl alcohol, benzyl alcohol, ionone
치유적 특성으로 진통, 항염증, 방부, 울혈제거, 이뇨, 거담 등의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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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아로마테라피가 궁금하거나 오일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 CLASS101로 수업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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