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태우는 향, 구아이악우드의 매력

나무의 스모키 한 향을 담당하는 구아이악우드는 향수, 향초에서 간간이 보인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오일로는 크게 사용되지 않지만, 기존 에센셜 오일의 우드계열과는 다른 매력적인 향을 뽐낸다. 구아이악우드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구아이악우드는 많이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은 아니다. 나도 조향을 하게 되면서 guaiacol을 접하며 구아이악우드를 알게 되었다. guaiacol은 햄, 스모키, 가죽을 표현하는 원료인데 2020년부터 금지되면서 대신 구아이악우드 오일이 사용되기 시작한 듯하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잘 사용하지는 않는다. 주로 향초와 관련되어 나온다. 우드계열의 향초에 나무의 탄내를 연상케 하는 향을 담당하는 듯하다. 실제로 구아이악우드의 향은.. 음.. 군밤, 군고구마가 막 나와서 기계를 열었을 때의 향이 난다.

좀 더 깊게 맡으면 한약재를 달인 향도 나는데 그것보단 군밤, 군고구마의 향이 좀 더 어울린다. 나무가 타는 냄새와도 너무 잘 어울리니 우드계열과 어울리면 왠지 모를 부족한 2% 채워주는 느낌이다.

구아이악우드 에센셜 오일을 구하는 게 쉽지는 않은 듯하다. 그런데 확실히 아직 덜 알려진 에센셜 오일들은 외국에서 사용이 되고, 외국에서 선호도가 좋으니 서양 문화를 좋아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듯 하다.

살루드의 4번째 오일인 채움 또한 모닥불이 타닥타닥 타는 향을 오일로 표현을 해놨다. 나무에서 추출된 오일들은 강인한 힘을 상징한다. 그리고 내면에 에너지를 꽉 채워주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순환과도 관계되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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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나무 타는 구아이악우드 향 "

▶ 이름 :  Guaiacwood 구아이악우드
▶ 분류(과) : 남가새과 (zygophllageae)
▶ 학명: Bulnesia sarmienti

사진은 Guaiacum officinale이다. Bulnesia sarmienti과 거의 비슷하다고 한다.  Palo Santo라고도 한다. 4미터까지 자라는 작은 야생 열대식물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로 브라질, 파라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자생한다. 단단한 목재는 장식용 조각으로 많이 사용된다.

류머티즘, 통풍에 예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영국 약용식물 약전에는 류머티즘, 류머티스성 관절염의 특효약으로 분류된다.

구아이악우드는 고급 향수뿐만 아니라 꽃향의 향수들, 비누 성분들의 훌륭한 혼합제이자 고착제이다. 또한 로즈 앱설루트, 아미리스, 샌달우드, 코스투스, 오크모스 수지에 섞음질 되기도 한다.

음식에서는 방향제, 산화방지제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도 한다. 나무 (나뭇가지, 톱밥)을 수증기 또는 물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오일은 반고체 덩어리로 상쾌한 장미향과 약간 담배향이 섞인듯한 향이 난다. 구아이악우드는 류머티스성 질환, 관절염, 통 풍등에 사용된다.

▶ guaiol 42~72% (sesquiterpenoid)
▶ bulnesol (sesquiterpene alcohol)
▶ bulnesene, patchoulene (sesquiterpene hydrocarbon)
▶ guaioxide (oxide)

▶ 항염증, 항산화, 항류머티즘, 방부, 발한, 이뇨 등의 치유적 특징을 갖는다.
▶ 오래전 우편으로 남아있는 Bulnesia sarmienti 실제 모습이다.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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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스모키 한 향을 담당하는 구아이악우드는 향수, 향초에서 간간히 보인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오일로는 크게 사용되어지지 않지만, 기존 에센셜 오일의 우드계열과는 다른 매력적인 향을 뽐낸다. 구아이악우드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