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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같은 무리여도 튀는 아이는 어디에나 있다. (feat 부추)

by aromayoga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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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런데 조향에서는 식향을 위하여 소량 사용되곤 한다. 감귤과 라고도 하는 운향과 에센셜 오일들과는 완전하게 다른 향취를 가진 부추. 부추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미운오리새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부추 실사

부추는 운향과이다. 꽃의 생김새도 마치 네놀리 같은 느낌이다. 이렇게 여리여리하고 예쁜 부추 에센셜 오일의 향은 상상을 초월한다.

책에 표현된 향은 민트향의 캠퍼향이라고 하는데 분명 맞다. 맞는데 향을 맡는 순간 내 코를 마비시킬 정도의 향에서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다.

바로 주기적으로 동네를 돌아다니던 소독차 말이다. 하얀 연기를 뿜으며 동네의 모든 아이들을 몰고 다녔던 일명 방구차라고도 불리던 소독차향. 정말 딱 그 향이다. 쌩한 약품을 연상케 하는 향인데 분명 중독성이 강한 향 말이다.

놀라운건 운향과에 이런 돌연변이 존재 같은 에센셜 오일이 있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운향과라고 하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감귤과로 버가못, 레몬, 라임, 오렌지, 만다린, 자몽 그리고 퍼티그레인과 네롤리가 있다. 너무나도 다른 방향의 향이다.

부추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것 또한 드물다. 독성도 있지만 무엇보다 향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 싶긴 한데 그러기엔 진짜 이상한테 중독성이 강하다.


조향에서는 부추의 향을 꼬랑내 나는 파스냄새라고 한다. 민트향의 캠퍼향을 좀 더 와닿게 표현한 향이다. 조향에서는 일부 과일에 생그러운 느낌을 위해 소량 사용하며 시트러스, 민트 강도 보강을 위해서 소량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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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랑꼬랑 부추 "

▶ 이름 :  Buchu (부추) 
▶ 분류(과) : 운향과 (Rutaceae)

▶ 학명: Agothosma betulina

부추 일러스트


1~2센티 길이의 잎을 가진 관목으로 정교한 톱니 모양의 가장자리는 밝은 녹색인 잎을 가지고 있다. 줄기는 섬세하며 다섯 개의 꽃잎이 달린 흰 꽃을 피우며 블랙커런트 같은 강한 향기를 가진다.

남아프라카의 희망봉이 원산지로 현재도 남아프리카에서 자생한다. 건조된 잎은 네덜란드, 영국, 미국으로 수출된다.

민간 통설에 의하면 잎은 지역적으로 방부효과나 벌레를 퇴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서양 허브학에서 잎은 생식-비뇨기계의 감염, 방광염, 요도염, 전립선염 등에 사용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영국 허브 약전에는 방광의 염증치료 목적으로 즙 형태로 사용하도록 기록되어 있다.

부추는 건조된 잎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민트향의 캄 포어적인 향취를 지닌다.

pulegone 50%, diosphenol ~ (ketone)
케톤의 함량이 높으며 페니로얄과 비슷한 독성을 갖고 있다.아로마세러피에서는 주의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방부 (특히 생식계), 구풍, 발한, 이뇨, 살충, 흥분, 강장 등의 치유적 효과를 지닌다.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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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주인공이 가진 이면 (feat 튜자)

튜자는 시더리프라고도 불린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에센셜 오일이지만 조향에서는 매력적인 향을 담당한다. 튜자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aromayoga.kr

부추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잘 사용되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조향에서는 식향을 위하여 소량 사용되곤 한다. 감귤과 라고도 하는 운향과 에센셜 오일들과는 완전하게 다른 향취를 가진 부추. 부추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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