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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간기능 이상 의심소견에 충격 받았다..

by aromayoga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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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하는 검진 중 채혈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간 기능 검사에서 나오는 ASL, AST, 감마지티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이번에 일반 검진의 채혈로 확인할 수 있었던 내용은 이상지질혈증을 제외한 빈혈, 당뇨, 신장질환, 간장질환이었다.

빈혈도, 당뇨도 신장질환도 모두 정상이었는데 간기능 이상 의심을 보는 순간 잠시 멍해졌다. 머지? 나 열흘이나 금주했는데 이게 아닌가? 소리 없는 암살자라고 불리는 간질환.. 미친 듯이 인터넷을 뒤져보기 시작한다. 정상보다 수치가 높아도 너무 높다.. 갑자기 무섭다.

그리고는 내가 원래 다니던 개인 병원을 예약한다.. 빨리 선생님들 만나야 한다. 혈액 검사를 다시 하고, 초음파도 봐야 하니 금식하란다. 밤 12시부터만 물을 포함해서 아무것도 안 먹으면 된다.

" 이쯤에서 궁금해진 AST / ALT / 감마지티피 "

AST (SGOT)
serum glutamic oxaloacetic transaminase (GOT)로 간에 존재하는 효소의 하나이다. 최근에는 AST(Aspartate transaminase; aspartate aminotransferase)로 더 많이 불린다.

간세포에 많이 존재하고, 간세포가 손상될 경우 세포 내의 효소들이 혈액 중으로 방출되는데 이 효소의 농도를 측정해 역으로 간의 현재 상태를 알아내는 것이다.

그러나 AST는 간세포 이외에 심장, 골격근, 신장, 뇌 세포
에도 존재하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세포에서 흔히 발견되는 효소이지만 주로 간에 많고 근육 등에는 간보단 적게 존재한다. 평소에도 조금씩은 혈액에 섞이지만, 간 손상이나 과격한 운동 이후에 수치가 증가한다.


간 손상이 원인이면 대체로 과음, 지방간, 간염이 원인이다. 만약 수치가 급증했다면 대부분 급성 간염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단골로 같이 나오는 ALT에 비해선 대부분 약간 낮게 나오는 편이지만 간경변, 알코올성 간염, 급성 간염 초기에선 반대로 나올 수도 있다. 피로, 황달, 복통 등 증상이 없고 간 수치만 높다면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 과음, 지방간, 심부전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ALT (SGPT)
serum glutamic-pyruvic transaminase (SGPT)로 인체 일부 세포 조직에 함유된 단백질 효소의 한 종류이다. ALT (alanine aminotransferase)로 더 많이 불린다.

AST와 달리 ALT는 간에 더 많이 분포하는 편이다. 다른 장기에도 존재하는 건 맞으나 간의 상태를 검사하는 데 있어 가장 대표적인 수치가 되었다.

ALT가 간세포 손상의 척도가 될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혈중 ALT 수치 검사는 간질환의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널리 이용된다. 피검사를 했는데 ALT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다면 간이 어떠한 원인으로 지속적인 손상을 받고 있다는 뜻이다.

간은 통각 신경과 멀리 떨어져 있어 웬만큼 문제가 생겨도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일명 '침묵의 장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간 수치가 높아졌다면 매우 조심해야 한다.


사실, 수명이 끝난 세포가 파괴되는 과정에서도 ALT가 방출되기 때문에 정상인이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ALT는 혈액에 존재한다. 다만 이것이 높으면 위험한데 헌혈이나 건강검진에서 ALT가 100 이상인 경우에는 당장 소화기내과를 방문해서 원인에 대한 검사를 하고, 그에 따른 치료나 생활습관을 무조건 개선해야 한다.

비만 환자는 이 ALT 수치가 가볍게 100을 넘어 200 근처인 경우가 많으며 절대로 정상이 아니다. 거기에 전날 술까지 먹었다면 200을 우습게 뚫는다.


또 간 외에도 심장, 신장, 뇌 등에도 있다고 했는데, 당연히 그쪽 세포들이 손상을 받아도 증가할 수 있다. 그래서 ALT 수치만으로는 신체 어딘가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까지는 알 수는 있지만, 정확히 어디에 이상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간 말고 다른 장기의 경우, ALT 수치가 급증할 정도면 증상이 있을 확률이 높다. 
AST와 ALT의 비율 등을 따져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 바이러스성 간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을 구분하는데 보조적인 지표로는 활용할 수 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AST가 ALT의 수치보다 대략 2:1의 비율로 더 높게 나타난다.

ϒ-GTP
gamma glutamyl transpeptidase 감마지티피로 불린다. AST / ALT에 비해 정보가 많지는 않다. 간에서 주로 발견되는 효소로 간 손상이 있을 때 상승하는데 주로 지나친 음주로 인한 간 손상을 반영한다.

출처: 나무위키백과

다시 받는 채혈과 복부 초음파는 사실 조금 무섭다. 하지만 일단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시급하다. 검사 결과는 과연 괜찮을까?

 

긴장되는 채혈 검사의 결과 (feat. 복부 초음파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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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하는 검진 중 채혈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들, 그리고 간 기능 검사에서 나오는 ASL, AST, 감마지티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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