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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비타민C 도대체 어떻게 먹어야, 얼마나 먹어야 할까?

by aromayoga 2023.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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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메가도스 용법에 관하여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비타민 C는 어떻게 먹어야 할까? 나의 경험담과 생각, 그리고 비타민 C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비타민C 사진

" 화제거리의 중심, 메가도스 용법 "

비타민 C 에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른 중요시기 중 하나가 코로나 때였던 것 같다. 나도 그때 한창 유튜브를 보며 메가도스 용법 (Mega-dose vitamin C therapy / 비타민 C 과용) 에 대해 찾아봤으니..

비타민C - 소화불량

내가 부인과 정기검진을 받는 병원에서도 비타민 C의 중요성을 이야기 한적이 있어 병원에서만 판매하고, 주로 의사 선생님들 먹는다는 용량이 높은 비타민 C를 나도 한 때 먹었다.

내가 구매했던 비타민 C는 한 알당 1200mg이었는데 메가도스 용법 자체가 6000mg이라 처음에 4알씩 복용을 했다. 그런데 나는 먹다 보니 도저히 소화가 안되어서 양을 줄일까 하다가 그냥 안 먹어버린 케이스다.

이번에 감기를 심하게 앓고, 갑자기 떠오른, 사놓고 넣어둔 비타민 C가 떠올랐다. 아직 개봉도 하지않은 고용량 비타민이 하나 더 있었기 때문이다. 기억을 더듬어 4알은 내가 도저히 받질 않으니 그래도 2알은 먹어야겠구나..라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약 먹는걸 귀찮아해서 영양제를 안 먹는 이유가 가장 크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 아침에 토마토 주스를 먹으니 그 참에 먹어야겠다 싶어 며칠을 먹었다.

" 소화가 되지않는 고용량 복용법 "

비타민C - 소화불량


3,4 일 먹었을까? 감기가 편도로 넘어가고 거의 끝물일 때쯤 점심을 먹고, 감기약을 또 먹었는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픈 것이다.

정말 평소 체한 느낌이랑은 너무 다른데.. 배가 뒤틀리고 화장실을 몇 번 가고 나서야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그날 밤 명치가 딱딱하게 굳어서 너무 힘들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힘든 몸으로 명치를 꾹꾹 누르며 잠이 들었는데 다음 날이 되어서야 급체였다는 걸 알고, 소화제를 먹기 시작했다. 평소와 같은 식사와 약 복용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잘 체하는 편도 아닌데 너무 시기가 맞아떨어지니 원..

평소와는 너무 다른 체한 증상이어서 며칠 전 부터 먹은 비타민 C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어쩌면 나한테는 2알 복용도 안 맞는지도 모른다. 빠르게 인터넷을 찾아보고, 뉴스들을 읽어본다.


" 비타민 C의 하루 권장량만으로도 충분하다 "

비타민C - 소화불량

비타민 C 에대한 효능은 학자들 사이 여전히 뜨겁다고 한다. 정부 권장량보다 최대 100배 고용량 방법을 추천하는 의사가 있는 반면 비타민 C 효능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사도 있다.

비타민 C는 필수 비타민이지만 체내 합성이 불가능해 음식으로 섭취를 해야 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는 1000mg (1g) 이상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하는데 1g을 먹어도 절반은 흡수되지 않아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 치료의 경우 오히려 치료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복용을 금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VC (Vitamin C) 하루 권장량은 100mg 으로 과일, 채소로도 충분히 충족이 된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뭐니 뭐니 해도 키위가 최강인 것 같다. 골드키위의 경우 1개당 VC 함량이 150mg 이 넘는다는 거!! 겨울철이니 귤도 좋을 것 같고, 유자의 경우 VC 함량이 레몬보다 3배가 높으며 100g 당 105mg 정도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으로 꾸준하게 비타민 C 섭취가 어렵다면 영양제로 보충을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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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는 음식에서 섭취를 하든 화학적으로 합성한 것이든 (영양제) 차이가 없다고 하지만 뉴스들을 찾아보면서 내린 결론은 어쨌던 음식으로 섭취했을 때의 효과가 더 좋다는 것이다. 나도 사실 영양제보다는 음식 섭취가 비교할 수 없이 좋다..라는 입장이다.

귤이라고 가정한다면 그 안의 비타민 C는 단독 행동이 아닐 것이다. 귤이 가지고 있는 수 많은 성분들이 서로 상생 작용을 한 귤의 비타민 C는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귤을 먹는 순간 비타민 C 뿐만 아니라 서로 상생 작용을 한 수많은 성분들이 우리 몸에 흡수되기에 단독으로 먹는 비타민 C 영양제 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에센셜 오일도 비슷한데 그 이야긴 다음에 ^^

" 영양제는 정말 효과가 있을까? "

비타민C - 소화불량

몇 년 전 SBS 스폐셜이었나? "영양제에 대한 진실"이라는 프로그램이 년 초에 방송한 적이 있다.

해외를 중심으로 영양제를 먹는 의사의 생활, 80이 넘어도 영양제 없이 음식으로 섭취하는 의사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실험 또한 영양제를 먹는 그룹, 안 먹는 그룹을 했다.

특이하게 결론이 없이 끝났는데.. 왠지 이유가 있어보이는 상상의 결말.. 

왠지 모르게 영양제가 어쩌면 플라시보 효과일 수도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더라. 물론 내가 영양제 보단 음식섭취 주의자라 그런 편견으로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난 영양제가 먹고 싶어도 귀찮기도 하지만 매번 소화불량에 시달려서 더 안 먹는 것 같다..

아직 체한게 나아지질 않는다..  체한 게 나으면 겁은 나지만 비타민 C 1알로 다시 시작을 해봐야겠다. 1알임에도 불구하고 또 체한다면 아마 다신 평생 먹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한 통을 다 먹는다면 또는 그러지 못한다면 비타민 C 섭취를 위해 키위를 먹을 계획이다. (사실 키위 씨 알레르기가 있는데..) 방법을 찾아서 토마토즙처럼 매일 먹을 수 있는 계획을 세워봐야지!!

 

파프리카 그리고 피망 비타민C 함량과 효과

비타민C가 풍부한 파프리카 그리고 피망 메가도스 용법으로 인한 소화불량이 심각해 더 이상 비타민C를 알약으로 먹지 않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VC는 언제나 중요하기 때문에 하루 권장 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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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 메가도스 용법에 관하여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비타민 C는 어떻게 먹야 할까? 나의 경험담과 생각, 그리고 비타민 C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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