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감기로 강제금주, 그대로 건강검진 (메디체크 검진센터)

by aromayoga 2023. 12. 20.
반응형

" 예약이 수월한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

학원을 빼는 것 때문에 너무 무리를 해서 그런지 감기가 지독하게 걸렸다. 정말 감기 안 걸리는데 걸리니 이상하게 자존심이 상한다. 한창 코로나 때 내가 감기를 바짝 3일 정도 앓은 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코로나였을 수도 있게다 싶다.

아무튼 감기가 오래가지 않으려 링겔도 맞고, 부지런히 약 열심히 먹으며 술도 먹지 않았다. 내가 술을 많이 마시는 건 아닌데 반주를 가볍게 즐기는 편이긴 하다. 

요즘 드는 생각은 술을 먹는건 정말 습관일 수도 있겠다 싶다. 사실 안 먹으면 그만인데 자기 전 조금은 기분 좋게 잠들고 싶어 주는 위안이라고 할까?

12월 11일이 엄마 건강검진인데 까맣게 잊고있다가 찾아보니 나도 검진 대상이다. 내 기억에 어떤 의사 선생님 왈, 나라에서 하는 검진을 정말 부지런히 받아야 한단다.. 그래야 나중에 중요 수술 시 보험적용 등 비용적인 면에서 다르다고 했다.

술을 일주일 정도 안먹었으니 아직 감기 기운이 있고.. 이대로 버티고 검진까지 받으면 좋을 것 같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엄마 검진 예약 병원인 "메디체크 건강검진센터"에 전화하니 자리가 있다. 금요일 오후에 전화했는데 월요일 오전에 가능하다니.. ㅎ 나는 그냥 일반 검진이라 얼른 하고 엄마를 케어하면 될 것 같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메디체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맞춤 건강증진 서비스 입니다.

ksd.kahp.or.kr

" 사람이 많은만큼 검진도 체계적으로 시스템화 되었있는 메디체크 "

병원 규모가 엄청나다. 병원이 크니까 12월인데도 여유가 있는 것 같다. 7시 30분 예약이라 갔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다. 사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는데 약간 부끄럽기도 하다.

정말 크다보니 검진이 부위별로 나눠져 있고, 동선은 주로 3~5층으로까지 확대되어 있다. 의사 선생님들도 많고, 엄청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나는 일반 검진이라 " 흉부 촬영 - 기본 신체검사 - 시력 검사 - 채혈 - 소변검사 - 구강 검진 " 으로 진행되었다. 근데 생각해 보니 순서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검사할 건 정해져 있으니 사람이 없는 쪽으로 사람들을 나누는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키가 컸다. 예전에 슈모 나갈 때 아무리 키를 재어도 168. 5에서 벗어나질 못해 최단신이었는데 169.9가 나왔다. 줄어들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인데 말이다. 기분이 괜히 좋다. 다음 신체검사 땐 캥 형 말대로 머리카락 한올을 올려서 170을 찍어봐야겠다. 

반응형

" 내가 연재한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

메디체크 검진센터메디체크 검진센터메디체크 검진센터

" 내가 연재한 잡지가 비치되어 있다."

내가 국민연금, 건강보험과 관련되어 잡지를 정말 오랫동안 연재를 했다. 그러고 보니 관련된 계열사로도 꾸준하게 했었구나.. 게시가 되면 항상 잡지로 받아보고, 파일로 받고.. ㅎ 올해 내가 연재했던 잡지가 그러고 보니 메디체크다. ㅋㅋ 비치된 잡지 표지가 너무 익숙해서 봤더니 내가 나온 잡지이다.

" 가장 중요한 채혈과 소변검사 "

메디체크 검진센터

사실 일반 검진이다보니.. 채혈과 소변 검사 결과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병원이 워낙 크다 보니 검사 결과도 2주나 걸린다고 한다.

사실 내가 기대하는건 약 2주 동안 술을 먹지 않았으니 건강하게 나오지 않을까?이다.

엄마의 마지막 검진은 부인과였다. 부인과가 3층이었나? 그런데 너무 충격받았던 게 부인과에 딱 ~ 들어서는 순간 모든 게 핑크색이다. 

들어가는 순간 여성에 대한 사랑과 존경심이 그냥 아주 막 느껴지는 방이었다. 사진은 좀 덜 핑크 한데 실제로 보면 정말 달달한 핑크라 웃음이 안 나올 수가 없다. ㅎㅎ

그나저나 검진이 좋을 거라 자부하지만.. 과연 내 검사는 괜찮게 나왔을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