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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아픈 목이 시원, 코가 뚫리는 생강차 (feat. 유칼립투스)

by aromayoga 2023.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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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각 종 뉴스에서는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로 생강을 이야기한다. 생강, 진저는 조향에서도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주요하게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이다. 생강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 나는 독감주사를 맞지 않는다."

독감주사를 맞으면 감기를 2주는 심하게 앓는 경험을 몇 번 하고는 독감 주사를 안맞은지가 오래되었다. 독감 주사를 안 맞으니 4계절 내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최근 오프라인 사무실을 나왔다. 나오면서 한 달 정도를 청소하며 짐을 옮기는데 시간을 보냈다. 케케묵은 것들을 버리며 재미를 붙였는지 사무실 정리가 끝나자마자 집 정리에 정신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돌보지 못한 집이라 역시나 케케묵은 것들이 많다. 치우고, 버리고, 치우고, 버리고..

그렇게 얼추 정리가 끝날때쯤 웬걸, 감기에 걸려버렸다. 독감 주사를 안 맞으면 감기를 안 걸리는 거 하나 자신이 있었는데.. 엄마한테 옮은 거 같긴 하지만 시기적, 환경적으로 커다란 일을 치렀으니 긴장이 풀린 것이 분명하다. 한편으론 정말 나이가 든 건가? 싶다..

링거링거

"생강차를 다시 보았다.."

엄마가 한창 감기 때문에 힘들어 할때 쌍화차를 사달라 하셨는데 쌍화차가 없어 생강차를 사다 드렸다. 그런데 생강차를 드시더니 금방 회복되는 느낌이 난다 하셔 다음 날도 사다 드렸다.

엄마의 감기가 끝날 때쯤 내가 감기가 시작되었다. 약도 먹고 링거도 맞았지만 감기의 바이러스가 열을 내었다가 목으로 갔다가 코로 갔다가.. 그동안 걸리지 않았던 만큼 신나서 바이러스가 돌아다니는 느낌이다.  이럴 때 에센셜 오일을 후루룩 사용하고 싶지만 일상에서는 생각만 가득할 뿐 쉽지 않을 때가 많다. 

내가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동기부여가 되어 사용을 하기 위하여. 기억으로라도 공부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경험을 하기 위하여.. 아무튼 생기침을 계속하니 목이 너무 아파 나도 생강차를 사다 마셨다. 근데 진짜 그 순간만큼은 목이 괜찮은 게 느껴진다. 알싸하면서 스파이시함이 목을 지지니 꼭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느낌이다.

생강차생강차

"생강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 진저롤, 쇼가올"

조향에서는 진저오일을 레몬을 부스팅 하기 위하여 사용된다. 나 또한 아로마테라피에 에센셜 오일 블렌딩을 할 때 진저와 함께 꼭 사용하는 것이 레몬을 비롯한 시트러스오일이고, 좋아하며 즐긴다.

아무튼 생강의 효능에 대해서 차분하게 찾아보니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주요 성분이 바로 "진저롤, 쇼가올"이다. 특유의 알싸함과 매운맛과 향을 담당하는데 아로마테라피의 진저 에센셜 오일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된다.

다만 진저 에센셜 오일은 주로 수증기 추출법인데 이 경우 진저롤과 쇼가올이 포함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먹는 생강과 생강(진저) 에센셜 오일의 공통점은 굉장히 많다. 당연한 건가?

진저롤과 쇼가올은 살균 작용이 뛰어나 우리가 주로 날 것을 먹을 때 배탈 나지 말라고 항상 주변에 곁들여진 음식 재료이다. 또한 실제로 소염 효과가 있어 목과 코의 염증 완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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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한 효과로 땀을 내게 하여 몸살감기를 낫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진저올, 쇼가올의 효과를 위해서는 올래오수지 추출법 또는 최근 끊임없이 언급되어지고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는 CO2 추출법의 진저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라고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생강차를 함께 마심으로써 보완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허브를 수용성으로 내리면 우리가 마시는 차, 지용성으로 내리면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 ^^

아무튼, 지금 상황에서 생강차를 진득하게 먹고 싶어 마켓에서 아예 사버렸다. 그리고 틈틈이 진하게 우려 마신다. 마실 때는 확실히 알싸하고, 매운맛과 향이 코를 뚫어내고, 목을 지져주니 금세 괜찮아지는 느낌이다. (꿀에 절여진 생강차니 꿀도 한몫할 듯하다.)

유칼립투스오일생강차

" 감기와의 사투를 위한 진저와 유칼립투스"

감기 4일째 되는 날, 정말 몸살에서 코로, 기침으로, 목으로 마구 돌아다니는 느낌이다. 그래서 하루종일 생강차를 질리게 마셨다. 그리고 밤에 방을 깨끗하게 환기시키고, 뜨거운 물에 유칼립투스 2ml 정도를 진하게 떨어뜨려 방 안에 발향시켰다. 그렇게 잘 준비를 하고 들어오니 방 안을 가득 채운 유칼립투스 향 때문에 코가 좀 뚫리는 느낌이다.

유칼립투스는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폐의 기 강화제로 호흡계에 광범위하게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평소에 자주 사용하면 좋다.

저 유칼립투스는 사실 몇 년 전에 우리 회원님이 사다주신건데 에센셜 오일은 보관만 잘하면 적힌 유통기한 보다 훨씬 더 오래 사용해도 괜찮다는 거.!! 하루종일 코가 막혀 고생해서 밤에 걱정했는데 의외로 막히질 않는 거 보니 유칼립툽스 또한 한몫을 하는 듯하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잤는데 정말 생강차 덕분일까? 오늘은 감기 6일째이다. 코가 덜 막히고, 기침도 조금은 시원하게 나오는 걸 보니 많이 괜찮아진 것 같다. 약 때문에 몽롱했던 정신도 돌아온 것 같기도 하다. 

" 보완대체요법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낸다."


우리가 어딘가 아플 때 보양식을 먹고, 보완대체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 (아로마테라피요법 등) 하지만 그것은 초기증상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그 초기 증상이 지났는데도 식재료와 보완대체요법에만 의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분명 병원치료가 필요할 수도, 약 처방이 필요할 수도 있다. 보양식도 보완대체요법도 초기 증상뿐만 아니라 증상이 있는 내내 적당하게 함께 이루어진다면 분명 시너지효과를 내어 증상의 호전이 더 빨리질 것에 믿어 의심치 않는다.

겨울철이 되면 각 종 뉴스에서는 겨울철에 좋은 식재료로 생강을 이야기한다. 생강, 진저는 조향에서도 아로마테라피에서도 주요하게 사용되는 에센셜 오일이다.

생강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았다. 감기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에 있어 따끈한 꿀 생강차를 한잔 마셔보자.

 

공자가 식사때마다 먹었던 생강, 진저

생강은 공자가 식사 때마다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강은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이 된다. 생강, 진저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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