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 덕분에 먹게된 파인애플 (feat. 브로멜라인 효능)

유청 덕분에 먹게 된 파인애플에 대해서 설명해보고자 한다. 그냥 먹어도, 구워 먹어도 맛있는 파인애플은 의외로 항염효과가 있는데 바로 브로멜라인 성분 때문이라는 거. 파인애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로멜라인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요즘 그릭요거트를 열심히 만들어 먹는 중이다. 플레인 요거트를 사서 유청분리기에 붓기만 하면 되니 정말 편하다. 유청분리기 없이도 만들 수 있지만 유청분리기가 있는 것이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나에겐 훨씬 더 효율적이다.

그릭요거트는 확실히 신맛이 좀 강하다. 꿀을 넣어도 되지만 그냥 바나나 뚝뚝 썰어 넣어 먹으니 맛있다.

일주일에 한 번꼴로 그릭요거트를 만들고, 유청이 나온다. 유청의 양은 양은 약 600g 정도이다. 우유랑 1:1 비율로 내가 먹고 싶은 과일이랑 후루룩 갈면 꿀 없이도 아주 건강하게 달고 라이트 한 생과일주스가 만들어진다. 만들어 놓으면 일주일 동안 그릭요거트도와 생과일주스를 정말 건강하게 원 없이 먹는다.

귤을 갈아마셨을땐 당근주스 느낌이었다. 그래서 귤보다는 딸기가 더 맛있는 거 같고, 인터넷을 찾다가 파인애플과 바나나를 넣어봤다. 비율은 1: 1 정도. 맛있다. 엄마는 이 조합이 굉장히 마음에 든단다. 마치 이유식을 먹는 느낌이라고 하던데..

특히 바나나와 파인애플의 궁합이 너무 좋은데 운동을 하고나서 떨어지는 테스토스테롤 호르몬 보충에 좋아 피로해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파인애플을 언제 먹어봤나 싶다. 그래서 파인애플 효능을 찾으니 우리가 먹는 것들 하나하나가 이렇게 효능이 많나 싶더라.

" 파인애플에서 집중해야할 성분 브로멜라인 "

브로멜라인은 강력한 단백질 분해 효소이다. 웬만한 단백질은 모조리 결합구조를 박살내서 아미노산들로 환원시켜 버린다. 파인애플을 많이 먹고 입천장이 헐거나 입에서 피가 났다는 경험담들은 바로 이 물질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특성 때문에 고기의 연육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브로멜라인은 우리 몸의 경미한 증상들에 보조치료요법으로 사용되는데 진통소염 효과, 부종 제거, 멍이나 혈종 회복 가속화, 진해거담 효능이 있으며 최근에는 비문증 치료에 좋다는 연구결과까지 나왔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 등이 함유된 식사와 같이 먹을 경우 소화제로 사용된다. 그리고 공복 섭취 시 체내로 습수 되어 염증이나 멍 등의 치료를 돕는다. 이런 경우 식사하기 최소 90분 전, 식사 후 최소 180분이다.

출처 : 나무위키, 브로멜라인 내용 요약

파인애플을 먹은 후, 입천장이 허는 느낌이 생김새가 까슬해서 미세한 가시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이유가 있었던 게 신기하다. 

브로멜라인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그 효능이 특출해서 그런지 의약품 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제로도 다양하게 나온다. 특정 질병 상관없이 항염증과 관련된 모든 질병에 관여하는 듯 보인다. 그리고 브로멜라인이 들어있는 음식으로, 브로멜라인이 풍부한 음식으로 파인애플을 모두 이야기하고 있다.

뉴스들 또한 파인애플의 효능을 이야기하면서 하나를 모두 가르킨다. 바로 브로멜라인이다. 브로멜라인에 대해서 딱 떨어지게 설명된 건 찾기 어렵다. 파인애플에 브로멜라인이 풍부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그 함량이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는 정보가 없다.

다만 유일하게 정확하게 알 수 있는건 파인애플의 효능이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역시나 브로멜라인 때문이라고 하나같이 이야기하고 있다. 비문증 또한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치료제가 모두 항염증이다.

브로멜라인의 함량이 적다고 하더라도 함량과 상관없이 그 효능이 특출할 수 있다는 걸 예상한다면 너무 사랑스러운 과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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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멜라인이 계속 가르키는건 항염증 "

파인애플은 열량이 낮고 영양이 풍부하다. 파인애플 한 컵 (165g) 에는 비타민 C가 하루 권장량의 1/3 이 들어있으며 뼈 형성, 면역 강화, 신진대사를 돕는 망간의 하루 권장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 식이섬유가 하루 권장량의 10% 가 들어있으며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신체 조직을 치유하는데 효과적인 브로멜라인은 통증, 부종을 없애는 물질을 생성한다. 수술이나 부상 후 파인애플 섭취는 피부를 아물게 한다.

브로멜라인은 염증 해소 능력이 있다. 항염증 성분으로 특히 암의 성장을 억제하기도 한다. 또한 골관절염 환자에게 권장될 만큼 관절염 통증 완화에도 좋다.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근육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파인애플의 항염증 효과는 근육을 진정시키고 더 빨리 회복되도록 한다.

브로멜라인은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브로멜린은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 감량 효과에도 좋다.

출처 : ‘파인애플’ 자주 먹으면 얻는 건강상 이점 7가지 / 세계일보 이승구 온라인기자님 기사 요약

" 구워먹어도 맛있는 파인애플 "

파인애플은 구워먹으면 오히려 단맛이 더 좋아진다는 걸 보면 특정 영양분이 파괴되는 것 같진 않다. 유청 생과일주스 마시려 사놓은 파인애플, 오늘 소고기를 구워 먹게 되어서 함께 구워 먹어 봤다. 구워 먹으면 비타민 A 섭취가 훨씬 좋아진다는 피망과 함께 말이다.!!

복잡한 걸 싫어한다. 양파처럼 고기랑 함께 구울까 하다 내 사랑 소고기의 맛에 영향을 끼칠까 봐 콩기름에 피망이랑 파인애플 아무것도 넣지 않고 후루룩 같이 볶아버렸다.

되게 짧게 구웠는데 피망도 연하고, 파인애플은 색깔이 더 또렸해지면서 정말 더 달아졌다. 훨씬 더 부드럽고 말이다. 소고기 맛을 음미하다가 피망 하나 먹고, 조금 느끼할 때쯤 구운 파인애플까지 먹으니 너무 맛있다. 바베큐적인 느낌이군. 정말 천연 소화제인 듯, 소화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파인애플 주의사항 중의 하나가 특정 약물복용 시이다. 이런 경우, 평소 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주치의가 미리 특얘기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라면 무엇이든 적당한 선에서의 섭취는 괜찮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 본다.

파프리카 그리고 피망 비타민C 함량과 효과

유청 덕분에 먹게 된 파인애플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다. 그냥 먹어도, 구워먹어도 맛있는 파인애플은 의외로 항염효과가 있는데 바로 브로멜라인 성분 때문이라는거. 파인애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브로멜라인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