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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빨을 자주 닦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단순히 입냄새, 잇몸건강 때문에 이빨을 닦아야 한다고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구강질환으로 인한 잇몸건강이 전신질환까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양치를 해야 하는 이유의 모든 것에 대하여 자세하면서 간략하게 요약해보고자 한다.
요즘 잇몸의 건강, 양치질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몇 몇 기사를 읽다 굉장히 중요하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필요성이 있어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
" 먼저 알아야할 입 속 침의 역할 "
침은 침샘에서 분비되는 소화액이다. 하루 0.75 ~ 1.5리터 정도 분비되며 자는 동안에는 거의 분비되지 않는다. 침은 무색, 무미, 무취이며 당단백질인 뮤신(mucin)을 함유하기 때문에 끈적거리고 주성분이 탄산칼슘으로 치석 생성을 방지한다. 침 1ml 에는 세포 약 800만 개, 세균 약 5억 마리가 들어있다. 세포의 DNA를 분석할 수 있는 이유이다. DNA는 변성하지 않는다.
침의 약 99.5 % 는 수분이며 0.5 %는 소확액을 포함하여 전해질, 점액, 당단백질, 효소들이 들어있다. 소화와 관련된 효소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 항균성을 띤 물질의 효소도 존재한다.
특히 라이소자임은 눈물, 침, 콧물 등의 점액에 들어있는 효소로 눈물, 침, 콧물 등에 들어 살균 작용을 한다. 이물질, 노화세포, 노폐물을 분해, 세균을 살균한다. 살갗이 가렵거나 모기가 물렸을 때 침을 바르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침 분비는 턱밑샘, 귀밑샘, 혀밑샘이 주된 3개의 침샘이며 그 외에 입천장, 볼, 잇몸 등 작은 침샘이 입안에 퍼져있다. 음식물의 맛과 냄새등이 자율신경을 자극하면 침은 반사적으로 분비된다. 침은 음식을 삼키는 것을 돕고 입이 마르는 것을 예방한다. 침은 충치,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입안에 생기는 상처를 빨리 낫게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 침과 침샘 - 치아와 잇몸 건강의 파수꾼 요약
자는 동안에 입안 세균이 폭발적으로 증식한다고 한다. 일어나서 물을 마시는건 좋지만 양치질로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고 나서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한다. !!
" 이쯤에서 궁금해지는 구강건조증 "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가 정상 대비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으로 자극에 상관없이 침 분비가 줄어드는 질병으로 그 원인은 빈혈, 당뇨, 영양소 결핍, 노화등을 들 수 있다. 구강건조증이 오면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화끈거리며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고 충치, 염증이 잘 생긴다.
침이 부족하면 음식 맛을 느끼기도 어렵고, 삼키기도 어렵다. 염증, 충치가 잘생기고 잇몸 질환이 빨리오며 입냄새가 난다. 또한 침이 항균 작용을 충분히 못해서 치석, 염증, 치주질환이 많아지고 균을 흡입할 확률도 높아진다. 구강 위생이 호흡기 질환과 밀접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관련 연구가 많다.
구강건조증을 일으키는 큰 원인중의 하나는 질환을 치료하는 약물인데 정신과 질환 약물 (우울증 치료제, 수면 유도제, 진정제) 은 신경계에 작용해 침 분비를 감소시킨다.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질환 치료), 고혈압 치료제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복용하고 있는 약물의 부작용 중 구강건조증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침 식사는 침분비를 강하게 자극하는 생활습 중 하나이다. 무설탕껌을 씹으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취침 시 가습기 사용, 입술 보습제를 자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강 건조하면 충치·입 냄새 증가… 무설탕껌 씹고 립밤 바르면 도움 (중앙헬스미디어, 이민영 기자님 기사 요약)
"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자!! "
침만 잘 분비돼도 세균 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데 술은 당분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침 생성을 억제한다. 게다가 알코올은 혈압을 올려 잇몸 출혈과 염증을 유발한다.
실제로 하루 소주 반병은 치주염 위험을 2.7배 증가시키고, 주 5회 이상 술을 마시면 잇몸 출혈 위험을 1.7배 늘었다는 연구가 있다.
구강 건강이 악화되면 전신 건강도 위협받는데 충치나 잇몸병이 생기면 뇌졸중, 류머티즘 관절염, 당뇨병 등 온몸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입안 세균과 염증 물질이 잇몸 내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퍼지기 때문이다.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류마티스성 관절염이 1.17배, 심혈관계 질환이 2배, 당뇨가 6배, 골다공증이 1.7배, 치매가 2.8배, 폐렴이 4.2배 더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하루쯤은" 술 마신 날 양치 안 하면 하룻밤 새 입 속에선…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님 기사 요약)
" 알츠하이머와도 깊게 연관된 양치 "
치매는 뇌 손상으로 인해 인지기능이 지속해서 저하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상태이다. 치매를 일으키는 질환으로는 혈관성 치매, 알코올성 치매, 파킨슨병 등 외에 가장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이 있다.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기 위해 원인을 규명하고자 과학계에선 오랜 기간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원인 중 하나로 '구강 내 세균'을 꼽고 있다. 구강 내 세균으로 인한 치주염이 혈액을 따라 전신적 염증을 일으키고, 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미국 루이빌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치아 상실의 대표적인 원인인 치주질환 원인균 진지발리스 (P. Gingivalis)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뇌 조직에서 90% 이상 발견된다는 것이다.
최근 미국 NIA (National institute on Aging)의 연구에서는 치주염을 일으키는 세균들은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발병과 관련 깊다고 했으며 대만의 연구 (chen 등)에 따르면 10년간 치주염을 앓은 환자들은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병이 생길 가능성이 1.7배나 높았다.
치주염이란 식사 후 남아있는 음식물 잔사나 플라크들이 제때 제거되지 못해 구강 내 세균들이 치아를 싸는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치주염이 있어도 증상이나 통증이 없는 경우도 많은데 치주염이 지속하면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질환이다
자꾸 깜빡깜빡…양치질 대충 했더니 찾아온 뜻밖의 질환 (머니투데이 정심교 기자님 기사 요약)
" 올바른 양치의 조건 "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83.5세로 10년 전보다 2.6년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66.3세에 그쳤다. 60대 중반 이후 크고 작은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는 말이다.
중요해진 건강관리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치아 건강으로 치아 건강 관리에 소홀하면 실제 나이보다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 양치 전 치실 사용 권장
칫솔질만으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 제거를 위해서는 치실 사용이 필요하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한 뒤 칫솔질을 해야 치약 성분이 치아 사이 공간에 골고루 적용될 수 있어 양치 전 치실 사용을 권장한다고 한다.
2)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
충치 예방을 위해서는 불소 1000ppm 이상 함유된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불소 성분은 치아 표면을 보호해 산에 잘 손상되지 못하게 한다.
민감성 치아로 시린 증상이 있다면 질산칼륨 함유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미백 효과를 위해서는 과산화수소 성분이 들어있는 치약이 도움이 된다. 대신 노약자나 임신부, 화학 물질에 예민한 사람은 전문가와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3) 정기적인 스케일
정기적인 스케일링 식사 후 치아 표면에 달라붙은 치태가 딱딱한 치석으로 변하기 전 칫솔질로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양치질 사각지대에 있는 치태가 치석으로 변하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기 때문에 1년에 1 ~2회 스케일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구강 위생 관리 필수템 ‘칫솔, 치약, 치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님 기사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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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소치약 고르는 방법 "
불소치약은 충치 발생률을 감소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제품 중 하나이다. 세계보건기구 (WHO)와 전 세계 치과의사 공식단체인 FDI는 불소치약의 예방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적당한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 사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1) 불소 치약은 최소 3분 이상 양치할 때 충치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
2) 불소 치약은 일반적인 치약보다 훨씬 적은 양을 사용해야 하며 0~3세는 쌀 한 톨 크기, 만 3세 이상은 완두콩 한 알 크기의 양이면 충분하다. 또한 불소 효과를 충분히 얻기 위해서는 과도하게 입 안을 헹구지 않는 것이 좋다.
3) 불소 함유량은 최소 950ppm 이상이어야 하며 치약 내 불소 성분은 주로 '일불소인산나트륨, 플루오르화나트륨, 플루오르화석, 플루오르화아민 297 등의 불소 화합물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다.
불소치약, '이렇게' 써야 충치 예방 효과 (헬스조선 / 신은진 기자님 기사 요약)
인터넷에 불소 치약이라고 하면 많이 나온다. 불소 함량 및 성분 이름만 알면 내 입맛대로 골라도 문제없을 듯하다.
" 치아 말고 잇몸양치법 "
치아 세정 중심의 양치법에서 잇몸 중심으로 양치 '표준잇몸양치법'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은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제자리에서 5 ~ 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이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또한 0-1-2-3 양치습관은 잇몸 자극 없이 (0), 식후 1분 이내, 2분 이상, 하루 3번 이상 양치하는 습관을 뜻한다.
양치에 대한 인식 ‘잇몸 중심’으로 전환 필요하다. (경향신문 / 박효순 기자님 기사 일부 요약)
우리는 이빨을 자주 닦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단순히 입냄새, 잇몸건강 때문에 이빨을 닦아야 한다고 인식할 수 있다. 하지만 구강질환으로 인한 잇몸건강이 전신질환까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양치를 해야 하는 이유의 모든 것에 대하여 자세하면서 간략하게 요약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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