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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화상 낫는 과정의 기록, 라벤더 에센셜오일

by aromayoga 2024.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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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에센셜 오일, 화상이 낫는 과정이야기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키포인트는 바로 화상이다. 열감을 없애고 세포를 재생시키며 감염을 방지해 준다. 화상들에 있어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사용했던 나의 성공적인 경험담을 공유하고자 한다.

*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임을 꼭 참고해 주세요.!!

라벤더는 아로마테라피 라는 단어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1910년 프랑스 의사 '가트포세' 가 실험실의 폭발 사건 후 손에 심한 화상을 입는다. 이때 우연히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에 손을 담그게 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라벤더 오일의 치료 특성을 발견하게 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최초의 인물은 아니지만, 1937년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라는 용어를 최초로 정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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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 에센셜오일 - 화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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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일이다. 작업을 하다 뜨거운 유리 비커에 손바닥이 데여 너무 급해 라벤더 에센셜 오일 원액을 들이붓고 얼음팩을 계속 쥐고 있었다. 다음 날 당연히 병원을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다행스럽게 물집은 잡히지 않고, 껍질이 일어나더니 거의 2,3 일 만에 깨끗한 제 손바닥으로 돌아왔던 적이 있다.

2018년 교육을 하다 또 유리 비커에 손바닥 화상을 입은 적이 있는데 역시나 늦은 시간이기도 하고, 예전 화상을 입었을 기억이 떠올라 라벤더 에센셜오일 원액을 붓고, 얼음팩을 쥐고 있었다. 의사 선생님들은 화상시 얼음팩은 피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 전의 라벤더와 함께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심치 않고, 얼음 팩만 몇 시간 동안 쥐고 있었다. 얼음팩이 금방금방 녹을 정도로 손바닥이 뜨겁고, 따가웠다.

문제의 뜨거운 비커, 아래쪽을 어떻게 잡은 건지 얼마나 뜨거웠는지 지금도 그 기억이 살짝 스쳐 지나갈 정도이다. 날도 상황에 따라 다음 날 병원을 갈지 결정을 해야 했는데 다음 날 정말 아무렇지 않게 내 손바닥으로 돌아왔다.

아로마테라피를 공부한다면 가장 먼저 배우는 에센셜오일이 바로 라벤더이다. 아로마테라피의 시작점이기도 하고, 허브의 어머니라 불릴 만큼 그 효과가 광범위하면서도 안전하고, 무엇보다 키포인트가 화상인만큼 열감을 식히고, 감염을 방지하며 세포재생을 촉진시킨다.

" 이번 화상은 낫는 과정을 기록해 봤다."

쇠로 된 뚜껑을 잡다가 엄지손가락이 또 심하게 화상을 입었다. 알면서도 매번 당하는 화상.. 너무 아픈데 갑자기 라벤더 에센셜 오일 실험을 또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과거 성공적인 경험이 불러온 것이다. 이런 이런.. 바로 오일 적용이 불가능해 반나절 정도 지난 후에 에센셜 오일을 적용했다.

" 23년 11월 25일 < 화상은 언제나 아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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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다.. 분명 어떤 방식으로든 물집이 터질 텐데.. 상상만 해도 따갑고 아프다. 메디폼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도 있지만 역시나 나는 라벤더 먼저 떠올린다. 늦은 밤이 되어서야 대일밴드에 라벤더 트루 에센셜 오일 원액을 잔뜩 묻혀 상처 부위에 덮어주었다.

" 11월 26일 / 27일 / 29일 < 라벤더의 반응 속도는 빠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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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을 바른 다음 날부터 화상 입은 부위가 땅땅 해졌다. 보통 흐물거리면서 물집이 터지고, 벗겨지는데 말이다. 에센셜 오일을 2일 적용 후 하루 건너뛴 다음 날은 부위가 다시 흐물거렸다. 그래서 다시 에센셜 오일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29일 사진은 보면 아래쪽부터 물집이 꺼지기 시작했다. 당연히 상처 부위는 아프다. 하지만 의외로 금방 통증이 사그라들었다.

" 11월 30일 / 12월 2일 <물집이 터지지 않은 신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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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화상을 입고, 중간에 한 번 정도 건너뛰었지만 30일까지 부지런히 에센셜 오일을 적용했다. 특히 30일 약간의 물집이 찢어졌을 때 과감하게 한 번 더 적용했다. 찢어진 부위가 아프거나 하진 않았다. 그리고 12월 2일 까맣게 변한 손가락을 보고 사실 후회했다. 화상을 입고 바로 적용했어야 할 응급처치를 너무 늦게 해서 내가 실수를 한 게 아닌가.. 하지만 그 결과가 실패라면 블로그 포스팅도 없겠지..

​아무튼 까맣게 변한 상처를 보고 망연자실해서 더 이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응급처방을 한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것이다. 연고도 바르지 않았다. 그냥 궁금했다.

" 12월 10일 / 11일 <새살이 돋기 시작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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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이후 조금씩 살이 터슬터슬해지더니 껍데기가 벗겨진다. 다행인 건 통증 하나 없이 껍질이 벗겨진 것. 그것은 분명 속 살 세포가 재생을 했고, 열감은 진작 없어졌고, 염증 치료가 된 것이다. 손이라는 게 항상 사용을 하는 부위다 보니 조심할 수가 없다. 계속 물에 닿고, 쓸리고.. 에센셜 오일 적용 후, 물집이 꺼지고 큰 통증이 없어서 잠깐 잊고 있었는데..

" 12월 14일 / 26일 <나의 토실이 살들이 돌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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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가끔 생각날 때마다 손을 바라본다.. 꼭 한 달 만에 아무렇지 않은 듯 나의 이쁜 토실토실 엄지손가락으로 돌아왔다. 사진은 조금 빨갛게 나왔지만 지금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 정도 결과는 굉장히 성공인 듯하다. 에센셜 오일을 바로 적용했다면 결과의 시기가 훨씬 빨랐을지도 모른다. 

​라벤더 에센셜오일 적용은 너무나도 좋지만 가장 큰 단점은 효능을 나타낼 수도 있는 중요 증거인 향이라는 것이다. 강한 에센셜 오일 원액의 향이 아무리 좋아도 환경적으로 적용하지 못할 상황들이 많을 것이다. 가령 음식을 다루는 식당이 그럴 것이다.

" 라벤더의 위력은 대단하다.!! " 

라벤더 - 에센셜오일 - 화상

왼쪽 사진은 최근에 살짝 데인 상처인데 너무 조그마해서 아무 조치를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났을 때의 결과이다. 상처가 남는다. 보통의 경우라면 나는 원액을 그냥 발라버린다. 그러면 정말로 말도 안 되게 어느 순간 흔적이 없어진다.

이렇게 또 라벤더의 위력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경험을 쌓아본다. 라벤더 에센셜오일 관련된 논문 및 실험은 많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의약품에 이미 사용이 되고 있다.

라벤더가 흔하디 흔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이유는 허브의 어머니라고 불릴 만큼 육체적, 심리적, 정신적으로 광범위하게 적용이 가능하고, 어린이가 사용해도 괜찮고, 몇 안 되는 원액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안전하다. 역시 라벤더의 위력은 대단하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키포인트는 바로 화상이다. 열감을 없애고 세포를 재생시키며 감염을 방지해 준다. 화상들에 있어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사용했던 나의 성공적인 경험담을 공유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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