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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이야기

(2) 아로마테라피를 다루던 그 해 괜찮았던 부정맥

by aromayoga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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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색 심장

나는 아로마테라피를 2008년부터 배웠다. 나의 스승님은 지금 제주도에 계시는데 부산에서 인연을 맺고, 여전히 내가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이시다. 스승님이 하라는 건 모두 하다 보니 아로마테라피 주요국가인 각 나라별로의 아로마테라피 라이센스를 취득할 수 있었고,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1회 시험에 당당히 합격할 수 있었다. 

2009 년이었을까? 아로마테라피에 입문하여 IFA와 ARC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에센셜도 하나, 둘 접하며 실습 연습을 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로 한 클라인언트를 만났다. 스트레스와 불면이 심한 분이었는데 내가 약 3년 정도 케어를 해줬던 것 같다.

너무 오래된 기억이지만 여전히 부정맥 증상이 있었는데 중요한 건 케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난 겨울들을 아주 잘 보냈다는 것이다. 사실 그때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내 증상이 좋아진걸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클라이언트의 케어가 끝나고 나서 증상이 다시 시작되었고, 그제야 난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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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부터 요가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꾸준하게 수련을 했다. 요가를 했기 때문에 더 있을 수 있는 증상이 케어가 된 부분이 있지만 분명한 건 아로마테라피를 접함으로써 좀 더 직접적으로 나의 증상이 호전된 것이 분명했다.

아로마테라피는 보완대체의학으로 불린다. 질병 치료보다는 초기 단계의 다양한 증상들을, 진행되고 있는 증상들을, 마무리 단계의 증상들을 모나지 않게 돌보아 준다. 때로는 즉각적인 효과를 가져다 주기에 민간요법이라고 하기엔 그 힘이 너무나도 강력하고, 의학이라고 하기엔 외국에서는 인정받는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에센셜 오일에 대한 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인터넷으로 더 알려지는 것 같기도 하다. 에센셜 오일은 공부를 깊게 할수록 함부로 사용하지 못한다. 굉장히 제한적이고, 조심스러우며 때로는 과감해지기도 한다. 아무튼, 나의 부정맥 증상이 아로마테라피로 인해 좋아졌구나. 좋아질 수 있겠구나..라고 알게 된 크나큰 계기였다. 내가 아로마테라피를 굉장히 신뢰하고, 사랑하는 이유이다. 

 

(3) 부정맥, 정확한 병명을 알게되다.

여전히 증상이 와도 방법을 찾지 못했다. 병원에 가서 심전도 검사를 비롯해 다양한 검사를 해도 알 수가 없다. 증상이 있을 때 와야지만이 알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증상이 오면 너무 힘들어

aromayog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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