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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비터오렌지 나무 이야기 (feat. 네롤리, 페티그레인, 비터오렌지)

by aromayoga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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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터오렌지 나무의 꽃에는 네롤리 오일이, 잎에서는 페티그레인 오일이, 열매에서는 비터오렌지 오일을 얻을 수 있다. 비터오렌지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네롤리, 페티그레인, 비터오렌지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네롤리 꿀통네롤리 꿀

인터넷에 찾아보니 스페인 유명 브랜드에서 오렌지블라썸이라는 꿀을 판다. 직구로 구매했으며 금세 도착한다. 사전을 보면 네롤리는 오렌지블라썸, 오렌지 꽃과 동일어로 나온다. 퍼티그레인은 오렌지꽃나무에서 함께 열리는 잎이다.

은은한 네롤리의 향을 담고있는 꿀은 특히 네롤리의 잔향이 남는다. 기분이 좋아지는 맛이다. 네롤리 에센셜오일을 청순하다고 표현하는데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이다. 어울리는 아이들을 잘 찾아주면 품격이 느껴지기도 한다. 퍼티그레인은 네롤리와 함께 피는 잎이라서 향도 효능도 꼭 닮아있다. 퍼티그레인은 네롤리보다 신선하고, 매콤한 향이 난다. 

비터 오렌지 에센셜 오일은 베르가못과 비슷한 중성적인 향취를 풍긴다. 비슷한 향취라면 아마도 베르가못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듯 하며 비터 오렌지보다는 스위트오렌지를 더 사용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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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롤리 에센셜 오일의 향을 처음 맡았을 때 떠오른 것은 어릴 적 친구가 사용하던 향기 크레파스이다. 나는 그냥 크레파스인데 옆에서 친구가 가져온 향기 크레파스 뚜껑을 열었을 때 퍼지는 향기를 잊을 수가 없다.

기 크레파스가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코를 킁킁댔던 기억이 난다. 네롤리는 꼭 기분 좋은 꿈을 꾸게 하는 향기이다. 상상 속에서 동화 속 기분 좋을 꿈을 꾸게 하는 향기 말이다.

네롤리는 특히 심장의 리듬을 조절하는 오일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부정맥을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더 끌리는 것 같다. 나는 아로마테라피를 시작하고 난 이후, 부정맥의 증상이 거의 없어졌다. 아로마테라피를 굉장히 신뢰하고, 사랑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 다채로운 향의 비터오렌지 나무 "

▶ 이름 : Neroli, Petigrain, Bitter Orange (네롤리, 페티 그레인, 비터 오렌지)
▶ 분류(과) : 운향과 (Rutaceae)

▶ 학명: Citrus aurantium var. amara

비터오렌지 나무 일러스트

비터 오렌지 나무는 운향과로 10미터까지 자라며 꽃에서 추출한 오일을 네롤리, 잎에서 추출한 오일을 퍼티 그레인,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을 비터 오렌지라고 한다.

각 부위에 따라 원산지가 다를 수 있다. 오렌지 블로섬, 네롤리 비거 래드, 오렌지 꽃이라 고도하며 이탈리아, 튀니지, 모로코, 이집트, 미국, 프랑스 등에서 재배된다.

'네롤리'라는 이름은 17세기경 이탈리아의 네 롤라, 안나 마리아 트레 밀 공주가 향수로 사용한 후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녀는 네롤리 오일을 장갑에 뿌리고 꼈다고 한다.

네롤리 꽃과 오일은 전통적으로 위장병, 신경질환, 통풍, 인후염에 진정제로 사용되었으며 불면증에도 쓰였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부드러운 자극제, 혈액 청결제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결혼식 때 커플이 침실로 들어가기 전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꽃다발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네롤리 워터는 화장품과 민간요법으로 매우 인기가 높았으며 네롤리 오일은 최고급 오 데 코롱주요 에센셜 오일 중의 하나이다.

네롤리 에센셜 오일은 꽃을 신선하게 수화하여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가볍고, 활력을 주는 달콤한 꽃향기가 난다. 네롤리 에센셜 오일은 심상과 관련된 증상들에 유익하다. 심장의 리듬을 조절하여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불안, 불면, 긴장, 우울의 상태에 추천된다.

건강한 세포의 생장을 촉진하기 때문에 특히 피부관리에 추천된다. 민감성 피부, 붉은 피부, 실핏줄이 보이는 피부 등에 유용하며 네롤리는 피부를 회춘시키는 에센셜 오일로 표현한다. 네롤리 워터 또한 효과가 있으며 인기가 좋다. 네롤리 에센셜 오일은 정신을 평온하게 하고, 안정시키는 최고의 오일 중 하나로 신경의 긴장을 풀어주고, 정신을 고무시킬 수 있도록 도와준다.

limonene 22.43% (monoterpene hydrocarbon)
linalool, geraniol, nerol, citrinellol (monoterpenol)
citral (aldehyde)
네롤리 오일은 채취가 어렵고, 가격이 비싸 네롤리 에센셜 오일 향과 효과가 비슷한 플로럴 워터 인기가 좋다.

비터오렌지나무 실사

페티 그레인의 최상급은 프랑스산으로 비거래이드 퍼티 그레인이라고 한다. 오늘날 이용하는 대부분의 퍼티그레인 오일은 파라과이산으로 상급에 속한다.

18세기 스페인 수도사에 의해 파라과이로 도입되었다. 퍼티 그레인은 오데코롱, 향수, 비누에 중요하게 사용된다.

퍼티그레인 에센셜 오일은 잎에서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시원한 시트러스 향과 약간의 풋내가 나며 네롤리 향을 연상시킨다.

퍼티 그레인 에센셜 오일은 네롤리와 비슷한 효과를 가진다.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에 좋으며 불면증, 신경쇠약, 회복기 환자에게 추천된다. 소화불량과 복통에 사용되기도 한다.

특히 피지선의 지나친 활동을 감소시켜 여드름, 지성피부에 도움이 된다. 얼룩덜룩한 피부색을 조율시켜 주며 피부를 강화시켜 준다. 퍼티그레인 에센셜오일은 심신을 회복시켜 주고, 활력을 불어넣으며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힘을 준다.

linalool 28% (monoterpenol)
linalyl acetate 44.5% (ester)
nerol, nerolidol ~

비터 오렌지 에센셜 오일은 인도와 중국에서 자생하는데 지중해성 기후에 더 적합하다. 비터 오렌지 오일을 기준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 이스라엘, 남부 아메리카에서 잘 성장한다. 스페인, 기니아, 서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미국에서 오일이 생산된다.

말린 비터 오렌지 껍질은 종종 독성과 소화불량의 구풍제, 보조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말린 껍질을 자궁 탈수, 항문, 설사, 배설물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사용하였다고 한다. 건위제, 연화제, 진정제 조합 제로서 사용된다. 비누, 세정제, 화장품, 코롱, 향수의 향료로 사용되며 술과 음료수 등에도 사용된다. 천연 리모넨을 분리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비터 오렌지 에센셜 오일은 거의 익은 과일 껍질을 냉압착법으로 추출한다. 시원하고, 풍부하며 달콤한 플로럴 향이 난다. 비터 오렌지 에센셜오일은 스위트오렌지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비터 오렌지 열매껍질의 경우 푸로 쿠마린의 함량이 높아 일반적으로는 대신하여 스위트오렌지를 사용한다.

limonene 80~95%
furo-coumarine, aldehyde, ketones~
광독성 주의

시트러스 계열 에센셜 오일 (광독성 순서)
버가못 > 레몬 = 라임 = 비터 오렌지 > 오렌지 > 자몽 > 만다린 = 텐져린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네롤리,퍼티그레인(Neroli, Petig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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