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라벤더는 아로마테라피를 탄생하게 한 최초의 에센셜 오일이기도 하다. 워낙 라벤더가 대중적이다 보니 가짜가 판을 치기도 한다. 천연 에센셜 오일 학명을 통해 진짜 라벤더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고,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다양한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려 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학명을 알아야 한다. 학명은 인터넷으로만 쳐도 정확하게 나오며 참고 사이트가 필요하다면 내 초록창 블로그를 참고하는 것도 좋겠다. (오른쪽 사이드 배너 / 100개 에센셜 오일 보러가기 참고)
일단 가짜 에센셜 오일이 너무 많다. 천연100% 가 아닌 천연이 일부 포함된 합성, 또는 향만 똑같은 케미컬 100% 등 일반적으로 구분이 쉽지도 않다. 쉽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른 채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식물의 학명과 천연의 함량 100% 딱 두 가지 이다. 전문가들은 대부분 비정제를 사용하며 정제는 비정제와 같은 효능이라고 보지 않는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예를 들어 나는 진짜 라벤더를 찾는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트루 라벤더이다. 그런데 라벤더 또한 종류가 많고, 합성도 있을 것이고.. 구분이 쉽지 않다. 트루 라벤더의 학명은 Lavandula angustifolia 이다. 그냥 라벤더 오일이라고 해서 덥석 집을 것이 아니라 학명을 확인하고, 순도가 100% 인지 1차적으로만 확인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학명이 표기되어있지 않다면 분명 케미컬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아무리 천연이어도 우리가 효능을 보고자 하는 트루라벤더의 성분이 있기 때문에 스파이크 라벤더, 라반딘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학명이다. 내가 원하는 효능의 에센셜 오일이 있다면 일단 에센셜 오일의 효능, 주의사항 등을 한 번 훑어준다. 학명을 달달 외우지 않아도 된다. 믿을만한 참고사이트만이라도 알아두자.
" 진정한 라벤더는 트루라벤더 "
▶ 이름 : Lavender true 라벤더 트루
▶ 분류(과) : 꿀풀과(Labiatae)
▶ 학명: Lavandula angustifolia
1910년 프랑스 의사 '가트 포세'가 실험실의 폭발 사건으로 손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이때 우연히 옆에 있던 라벤더 오일에 손을 담그게 되고, 치유되는 과정을 보면서 라벤더 오일의 치료 특성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후, 에센셜 오일의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한 최초 인물은 아니지만, '가트 포세'로 인해 1937년 아로마세러피(Aromatherapy)라는 용어를 최초로 정의하게 되었다.
라벤더는 민간요법약제로 유명하며 대중에게 익숙하다. 로마인들은 라벤더를 목욕물에 이용했다고 하며 튜더 왕족의 기록에는 라벤더의 향기와 함께 특별한 능력으로 경직된 관절을 풀어주고, 피로를 덜어준다고 하였다. 프랑스 약학회에서는 상처, 염증치료, 정맥류 질환, 화상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라벤더는 흔히 에센셜오일의 어머니라 불리며 Worwood는 라벤더를 어머니처럼 동시에 여러 가지 일들을 수행할 수 있다고 했으며 Mailhebiau는 라벤더를 지치지 않고, 환자를 돌보는 대모 테레사 수녀에 비유하였다.
트루 라벤더는 순종 라벤더라고도 하며 지중해 지역이 원산지이다. 얇고, 직선형의 연녹색 잎과 꽃을 가진 상록수로 푸른 보라색 꽃을 피운다. 에센셜오일은 신선하게 자란 꽃대 전부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달콤한 꽃의 꿀 향기, 발삼나무향으로 표 헌 한다.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특히 세포 재생력이 뛰어난 오일로 염증과 관련된 피부 증상에 좋아. 화상, 피부병, 상처, 가려움증, 여드름 피부에 추천된다. 열감 있는 통증에 좋으며 모든 통증에 완만한 효과를 나타낸다.
생리 전 긴장 및 생리통을 완화시키며 출산 시 임산부의 불안을 감소시킨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신경계의 밸런스를 맞춰주며 심신의 조화를 맞추어준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된 다양한 증상에 추천되며 열을 깨끗하게 없애주고,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돌보아준다.
▶ linalool 29.3 ~ 41.62 % (monoterpenol)
▶ linalyl acetate 46.71 ~ 53.80% (ester)
▶ 가장 대중적인 오일, 그래서 가장 흔하게 섞음 질 되는 오일 중 하나
▶ 국소부위에 원액 사용이 가능하지만, 어린이는 사용금지
" 경직을 풀어주는 스파이크 라벤더 "
▶ 이름 : Lavender Spike 라벤더 스파이크
▶ 분류(과) : 꿀풀과(Labiatae)
▶ 학명: Lavandula latifolia
스파이크 라벤더는 꿀풀과로 높이가 1미터까지 자라는 상록수로 트루 라벤더 보다 잎이 더 넓고, 둥근 창모 양으로꽃은 더 편평하고, 짙은 회색빛 푸른색이다.
프랑스, 스페인의 산악지대가 원산지로 북아프리카, 이탈리아 , 동부 지중해 지방에서 재배되며 오일은 주로 프랑스, 스페인에서 생산된다.
아스픽 라벤더라고도 하는데 aspic은 ‘이집트 코브라’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으며 역사적으로 살모사의 독에 대항해서 사용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염좌와 경직된 관절 치료약의 성분으로도 사용되었다. 영국 허브 약전에 의하면 라벤더 스파이크는 소화불량, 복통, 심한 두통, 류머티즘에 사용된다고 한다.
스파이크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야생에서 서식하는 식물의 꽃대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신선한 캠프량의 허브향으로 표현한다.
스파이크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통증에 좋아 근육통, 류머티즘 등에 사용되며 거담과 점액을 용해하여 불편한 호흡계 증상들에 도움이 된다. 생리통을 없애고, 두통을 완화시킨다.
트루 라벤더와는 성분의 차이를 보이며 가지고 있는 효능 또한 다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필요하다.
▶ monoterpene hydrocarbons ~
▶ 1,8 cineole 23.5% (oxide)
▶ camphor 20% (ketone)
▶ linalool 32.4%, ~ (alcohol)
▶ 스파이크 라벤더 오일은 실험용 동물의 평활근에 진경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 임산부 금지, 고농도 사용 금지
" 트루 X 스파이크 교배종 라반딘 "
▶ 이름 : Lavandin 라반딘
▶ 분류(과) : 꿀풀과(Labiatae)
▶ 학명: Lavandula x Intermedia
라반딘은 꿀풀과로 프랑스 서부 산악지대가 원산지이다. 트루 라벤더와 스파이크 라벤더의 교배종으로 다양한 형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트루 라벤더보다 더 크고 딱딱하며 나무줄기가 있다. 꽃은 트루 라벤더처럼 파랗거나 스파이크 라벤더처럼 회색빛이 돈다. 지금은 주로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구 유고슬라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재배된다.
트루 라벤더, 스파이크 라벤더보다 오일 산출량이 많으며 향수 산업에 매우 인기가 있다. 비누, 세제류, 화장품, 상업용 향수 등에 사용되며 음식의 향 원료로도 사용된다.
라반딘 에센셜 오일은 신선한 꽃의 끝 부분에서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우디 한 허브향으로 표현한다. 트루 라벤더와 스파이크 라벤더의 특성을 결합시켜 놓은 것으로 이야기한다. 트루 라벤더 보다 진정작용은 훨씬 약하다. 상황에 맞는 라벤더를 선택하며 경우에 따라 적절한 블딩을 해주어 시너지 효과를 낸다.
▶ linalool 24 ~38% (alcohol)
▶ linalyl acetate 20 ~ 29% (ester)
▶ 1,8 cineole 4~11% (oxide)
▶ camphor 6 ~11 % (ketone)
▶ Grosso, Abrial 기준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아로마테라피가 궁금하거나 오일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 CLASS101로 수업 들으러 오세요.♥
라벤더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라벤더는 아로마테라피를 탄생하게 한 최초의 에센셜 오일이기도 하다. 워낙 라벤더가 대중적이다 보니 가짜가 판을 치기도 한다. 천연 에센셜 오일 구매방법을 통해 진짜 라벤더를 찾는 방법을 알아보고, 라벤더 에센셜 오일의 다양한 종류와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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