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레몬스러운 에센셜 오일 비교 (feat 메이창, 레몬버베나, 멜리사)

by aromayoga 2023. 8. 1.
반응형

레몬향을 연상케 하는 에센셜 오일들이 있다. 그중 가장 레몬스럽다고 생각되는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고자 한다.

승무원 레몬 사탕

레몬의 향은 참 탐스럽다. 나의 감정을 톡 하고 건드리는 것이 기분을 좋게 끌어올리고, 리프레쉬되는 것이 확실하다. 꼭 레몬이 아니더라도 레몬스러운 에센셜 오일들이 있다.

비슷한 류의 향을 맡으면 레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레몬스러움에 레몬이 들어갔다고 착각하기도 한다.

" 레몬향을 풍기는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들 "

레몬의 향을 닮은 아이들은 대표적으로 " 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 정도로 꼽힌다. 개인적으로 레몬그라스와 시트로넬라 그리고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 이렇게 두 가지로 분류하고 싶다.

일단 " 레몬그라스와 시트로넬라 "는 포스팅을 했는데 두 가지 모두 벼과로 특유의 기름진 향이 있다. 분명 레몬스럽지만 기름진 향이  있어 굳이 분류를 해보려 한다. 생김새도 보면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는 벼과인 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와는 다르게 꽃을 피운다. 확실히 다른 느낌이다.

아무튼 "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 모두 레몬스러운 이유는 특유의 레몬향을 뿜는 알데하이드 성분 때문이다. 에센셜 오일의 특성과 향을 결정짓는 것은 꼭 성분뿐만은 아니다. 어떤과인지, 어디서 추출을 했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며 포함하고 있는 수많은 성분들이 서로가 서로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그래서.. 에센셜 오일은 정제가 아닌 반드시 비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이다. 

메이창은 리세아 쿠베바, 리시아 쿠베라라고도 하는데 조향에서 종종 사용이 된다. 메이창도 괜찮은데 레몬버베나가 좀 더 레몬스러운 느낌이다. 사실, 레몬스러운 에센셜 오일들 중에서 내 코엔 레몬 버베나가 가장 레몬스럽다. 한창 유행하고, 지금 올리브영에서도 판매를 하는.. 승무원들 사이로 유명해진 이탈리아 레몬 사탕에 가까운 향이라고나 할까? 


멜리사는 꽤나 고급의 비싼 에센셜 오일이다. 나 또한 블렌딩시 귀하게 사용하곤 한다. 가장 다채로운 플로럴 한 느낌의 레몬향이다. 

반응형

메이창 실사레몬 버베나 실사멜리사 실사
왼쪽부터 메이창 (리세아 쿠베바), 레몬 버베나, 멜리사 이다.

" 부정맥 증상완화와 리세아 쿠베바 "

▶ 이름 : 메이창 (Litsea cubeba)
▶ 분류(과) : 녹나무과 (Lauraceae)

▶ 학명: Litsea cubeba

메이창 일러스트

리세아 쿠베바는 녹나무과로 메이창(May chang), 리시아 시트 라타(Letsea citrata)라고도 한다. 작은 열대성 수목으로 꽃, 잎, 과실에서 레몬그라스와 비슷한 향기가 오랫동안 난다.

리세아 쿠베바 에센셜 오일은 동부 아시아가 원산지로 중국, 대만, 일본에서 재배된다. 1950년대가 되어서야 일반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가장 큰 생산국은 중국이다.

전통 중국의약에서 뿌리와 줄기는 월경불순, 소화불량, 등의 통증, 오한, 두통, 근육통에 사용, 열매는 만성적 천식을 완화시키며 심장 관상 동맥 질환, 고혈압 치료제였다고 한다.

리세아 쿠베바 에센셜 오일은 작고, 후추같이 생긴열매를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레몬그라스보다 훨씬 상쾌하고 신선한 레몬향이 난다.

리세아 쿠베바 에센셜오일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시켜 주는데 유용하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추천되며 부정맥 증상을 완화시키는 걸 도와줄 수 있다. 낮은 동도로 사용 시 지성피부와 여드름 피부에 추천되며 땀을 억제하는 효과로 탈취제로 사용된다.


limonene 8.38%, ~ (monoterpene hydrocarbon)
neral 33.8%, geranial 40.61% (citral / aldehyde)

심장 부정맥 유도 실험에서 시트랄은 유용한 효과를 나타낸다.
개인 자극 주의

" 숙취해소와 레몬 버베나 "

▶ 이름 :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 분류(과) : 마편초과 (verbenaceae)

▶ 학명: Aloysia triphylla, Lippia citriodora

레몬 버베나 일러스트

레몬 버베나는 마편초 과로 5미터에 이르는 우장한 관엽수이다. 기다란 녹색잎과 작은 엷은 보라색의 꽃을 피운다. 칠레, 아르헨 티 나다 원산지로 현재 프랑스 남부, 알제리, 모로코, 튀니지, 이탈리아에서 재배된다.

18세기 스페인 사람에 의해 향수용으로 유럽에 처음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전통적으로 소화계 증상과 관련된 신경성 질환들을 위한 한약재로 사용되었으며 활기를 북돋아주고, 숙취 후 간장을 회복시키는데 유용하여 유럽에서는 가정 음료로 사용되고 있다.

버베나 에센셜오일은 잎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달콤하고, 신선한 레몬과일향, 꽃향이 난다. 레몬 버베나 에센셜오일은 흔히 향수 제조, 화장수에 이용된다.

소화불량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 들에 추천된다. 피로, 냉담, 귀찮음, 무관심을 극복해 주고, 신선 하고, 새로운 용기를 가져다준다.

geranial 26%, neral 12% (aldehyde)
caryophyllene 3% (sesquiterpene hydrocarbon)
nerolidol 1.3% (sesquiterpene alcohols)
geraniol 6%, nerol 5.2% (monoterpene alcohol)

자극 주의
▶ 순수 버베나 오일은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값이 비싸다. 대부분 레몬그라스, 레몬, 시트로넬라 등과 섞음질 된다.

" 꿀 벌을 유혹하는 멜리 "

▶ 이름 : Lemon balm 레몬 밤 멜리사
▶ 분류(과) : 꿀풀과 (Lamiaceae = Labiatae)

▶ 학명: Mellisa officinalis

레몬밤은 꿀풀과로 달콤한 향이 나는 영년생 허브이다. 약60약 60센티 길이로 톱니 모양의 잎과 하얗거나 핑크빛의 작은 꽃을 피운다. 지중해가 기원으로 프랑스, 독일남부,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오일이 생산된다.

레몬밤은 멜리사, 꿀벌밤이라고도 하며 가장 일찍 알려진 허브 중 하나이다. 수세기 동안 우울증을 위한 강장제로 이용되었으며 현대 약리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위스의사 파라셀수스(paracelsus)는 불로장수약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레몬밤은 신경증, 심장병뿐만 아니라 정서에 대한 작용과 관련되어 불안, 우울한 증상에 좋고, 정신을 활발하게 하고, 강하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영국 지명인 글러모건 (Glamorgan)의 루엘린 (Llwellyn) 왕은 108년의 장수한 일생동안 이 레몬 밤 차를 마셨다고 한다. 레몬밤 에센셜오일은 잎과 꽃에서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신선하고, 달콤함이 진한 시트러스 향과 허브향이 난다. 레몬밤. 에센셜오일은 소화기능을 강화시키며 메스꺼움과 구토등에 효과적이다.

헤르페스, 대상포진에 사용할 수 있으며 만성기침, 기관지염에도 도움이 된다. 아주 적은 농도는 알레르기, 염증피부에 효과적일 수 있다.

심장 기능 강화제이며 심장의 리듬을 조절하여 모든 심장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신경긴장, 불안, 우울, 불면증에 추천된다. 마음의 지혜를 강화시키는데 힘을 불어넣어 준다..

레몬밤 에센셜오일은 흔하게 섞음질 되는 오일 중 하나이며 값비싼 오일이다. 대부분의 상업제품에는 레몬, 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가 함유되기 때문에 주의해서 주의가 필요하다.


▶ naral 24.1%, geranial 37.2% (citral / aldehyde)
▶ ß-caryophyllene 10~30% (sesquiterpene hydrocarbon)

멜리사 오일은 살균성, 항진균성, 항경련성이 있다.
멜리사 농축물은 헤르페스 등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항바이러스성을 나타낸다.
개인 과민반응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리세아 쿠베바 (Litsea cubeba / May chang)

녹나무과 (Lauraceae) / 메이창 (Litsea cubeba) 메이창 보다는 '리세아 쿠베바, 릿시 쿠베바'...

blog.naver.com

 

레몬 버베나 (Lemon verbena)

마편초과 (verbenaceae) / 레몬 버베나 (Aloysia triphylla, Lippia citriodora) 5미터에 이르는 우장한 ...

blog.naver.com

 

레몬 밤 (Lemon balm) / 멜리사

꿀풀과 (Lamiaceae = Labiatae) / 멜리사 (Melissa officinalis) 달콤한 향이 나는 영 년생 허브...

blog.naver.com

아로마테라피가 궁금하거나 오일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 CLASS101로 수업 들으러 오세요.

 

공자가 식사때마다 먹었던 생강, 진저

생강은 공자가 식사 때마다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강은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이 된다. 생강, 진저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 한

aromayoga.tistory.com

레몬향을 연상케 하는 에센셜 오일들이 있다. 그중 가장 레몬스럽다고 생각되는 메이창, 레몬 버베나, 멜리사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았다. 레몬향이 나는 에센셜 오일이 필요하다면 참고하면 되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