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공자가 식사 때마다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강은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이 된다. 생강, 진저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보고자 한다.
" 한국인이 사랑하는 생강, 진저 "
생강은 한국 사람들과도 너무 친숙한 뿌리채소이다. 특히 한식과 관련된 음식을 만들 때 음식의 맛을 깊게 하고, 잡내를 없애기 위해 필수적으로 들어가지 않나 싶다. 공자는 식사 때마다 생강을 생으로 먹었다고 하고, 후추와 함께 13~14세기 교역되던 향신료로 이 시기 영국에서는 1파운드의 생강이 양 한 마리와 같은 가격이었다고 한다. 허브와 관련된 역사 이야기는 꽤나 흥미롭다.
초밥을 먹을 때 생강 초절임이 나오는데 우리 엄마는 생강을 중간중간에 꼭 먹어야 배탈이 안 난다며 일러주신다. 달콤하고 매운 향이 매력적이라 생강으로 만든 차도 맛있고, 사탕도 맛있고.. 진저 말려서 설탕에 절인 거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난다.
" 면역력에도 좋은 생강, 진저 "
오늘은 파리바게뜨에 생강으로 만든 비스켓이 판매를 하길래 함께 믹스커피 한 잔 먹으며 글을 써본다. 지난번 코로나가 한창일 때 생강청을 만든 적이 있다. 집에 착즙기 일부를 찾지 못해 직접 손으로 짜내가며 만든 청이 마음에 들어 한 동안 먹었던 기억이 난다.
생강 에센셜 오일은 말 그대로 생강향인데 생강을 굉장히 농축해서 짜놓은 느낌이다. 농축해서 짜놓으니 생강의 특유 코를 톡 하고 쏘는 느낌이 강하며 레몬그라스, 시트로넬라와 비슷한 일부 향을 풍기기도 한다. 물론 첫 향만 그럴 뿐 느끼함이 아닌 매콤한 향이 따라온다.
조향에서는 진저를 사용할 때 레몬을 함께 사용함으로써 부스팅을 돕는다. 나 또한 아로마테라피에서 진저를 사용할 때 레몬을 종종 사용한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진저향을 맡으면 그냥 레몬이 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진저 "
▶ 이름 : Ginger 진저
▶ 분류(과) : 생강과(Zingiberaceae)
▶ 학명: zingiber officinale
진저는 생강 과로 곧게 뻗은 다년생 허브이다. 갈대 같은 줄기와 끝이 뾰족한 잎이 자라며 보라색 얼룩이 있는 노란색 꽃을 피운다. 남아시아가 원산지로 현재는 인도, 중국 대부분의 동남아시아 나라, 호주, 아프리카 열대지역에서 재배된다.
공자는 식사 때마다 먹었다고 알려진 생강은 후추와 함께 13~14세기 교역되던 향신료였으며 이 시기 영국에서는 1파운드의 생강이 양 한 마리와 같은 가격이었다고 한다.
동양에서는 수 천년 동안 사용되었으며 전통 중국 의학에서는 생강을 감기, 오한, 식욕을 돋우는 데 사용하고, 류머티즘, 말라리아, 치통, 위통, 설사, 구역질, 콜레라 등에 사용하였다고 한다. 서양에서는 소화를 돕는 작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저 에센셜 오일은 뿌리 통째를 수증기 또는 물 증츄법 또는 유기용매 법으로 추출하며 달콤하면서도 스파이시한 나무향이 난다고 표현한다.
맵고, 따뜻한 성분들은 유기용매 법인 올레오 수지에 포함되어 있어 아로마세러피에서도 올레오 수지가 추천된다.
진저 에센셜오일은 소화불량, 위장 내 가스참, 멀미, 입덧에 좋다. 순환을 돕고, 차가운 손발, 추위로 인한 수축성 근육통을 완화시켜 준다. 심장 강장제라 불리며 폐를 따뜻하게 해 주어 호흡계와 관련된 증상을 돕는다.
진저 에센셜오일은 냉 질환을 몰아내고 따뜻하게 데워준다. 에너지를 강화시키고, 고무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 sesquiterpene hydrocarbons 50~66% (zingiberene 25~35%)
▶ 올레오 수지(oleroresin)에는 매운 성분인 zingerone, gingerols, shogaols를 함유한다. 이는 중요한 매운 성분으로 수증기 증류법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발한, 해열, 담즙 분비 등)
▶ 개인 과민성 주의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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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은 공자가 식사 때마다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생강은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이 된다. 생강, 진저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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