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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남성으로 분류하고픈 시트러스 오일 (feat 레몬, 라임)

by aromayoga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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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러스 계열의 오일 중에서 스위트오렌지, 그레이프 프룻, 만다린을 여성으로 분류하였다. 그리고 남성으로 레몬과 라임을 분류해보려 한다. 또한 레몬과 라임의 효능을 자세하게 설명해보려 한다. 특히 세제를 만들며 경험했던 레몬의 찌든 때 제거 효능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려 한다.

씻은 커피포터직접만든 레몬 세제

레몬과 라임은 성격이 비슷하며 레몬이 없을 때 대신 라임이 쓰이기도 한다. 만다린, 자몽오일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는 시트러스계열 에센셜오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사용한다.

시크한 느낌의 레몬, 라임 / 부드러운 느낌의 오렌지, 만다린, 자몽 그리고 양 쪽 느낌을 모두 가지고 있는 버가못으로 말이다. 시트러스계열의 오일들은 어울리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함께 블렌딩 할 땐 그 날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선택이 자유로워진다.

물론, 크게 두 가지이지만 내 나름의 조합을 맞추기도 한다. 시크한 느낌의 레몬과 라임은 여리여리 플로럴 향과 합을 맞추기도 하고 쌉싸름한 향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 어디로갈지 모르는 아이를 잡아주기 위해서 등
무언가 부족한 2%를 채워주기도 한다. 역시 시크함의 카리스마일지도..

레몬과 라임의 향을 비교하자면, 레몬은 달콤한 느낌의 시트러스 향이 좀 더 진하고 라임은 달콤한 향이 강하지않은 고급 기성품의 비누, 세정제를 연상케 하는 향이라고 하면 될까? 그러니까 향 자체는 개인적으로는 레몬보다는 라임이 좀 더 매력적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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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향을 맡는 순간 리프레쉬 되면서 정신이 명료해지는 느낌이다. 레몬은 섭취 시 혈관을 정화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런 효과는 에센셜 오일에서도 비슷한 부분들이 있는데 특히 레몬은 기름때를 분산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예전에 한창 비누 만들기를 연습할 때 물비누를 만들기 위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적이 있는데 내가 잘못 만든 건진 잘 모르겠지만, 레몬 에센셜 오일을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확연히 났던 경험이 있다.

그 경험 탓인지 세제를 만들 때면 너무나 당연한 듯이 레몬을 가장 중요한 원료로 생각하고 넣는다. 물론, 레몬과 라임은 성격적으로 비슷하기 때문에 향의 조합 겸, 라임을 함께 넣기도 한다.

레몬 실사라임 실사
왼쪽이 레몬, 오른쪽이 라임이다.

" 혈관을 강하게 해주는 레몬 "

▶ 이름 : Lemon 레몬
▶ 분류(과) : 운향과 (Rutaceae)

▶ 학명: Citrus limon

레몬 일러스트

레몬은 운향과로 6미터까지 자라는 작은 녹색 나무이다. 타원형 잎과 뒷면은 보라색인 하얀, 향기로운 꽃을 피운다. 과실은 짙은 녹색에서 익으면 밝은 노란색을 띤다.

중국 남동부 지역이 원산지로 오일은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남부 유럽에서 대부분 생산된다.

레몬이 유럽에 퍼진 것은 12세기 무렵이며 십자군 전쟁에 참전했던 병사들이 가져왔다고 한다. 콜럼버스는 1493년 두 번째 항해 때 레몬과 오렌지 종자를 서인도로 가져갔다고 한다.

스페인과 다른 유럽 지방에서는 레몬은 감염 질병에 관련되어 만병 치료제라 여겼다. 특히 레몬은 괴혈병에 효과를 보였으며 영국 함선은 10일 이상 항해할 경우, 모든 선원이 1일 1회 섭취할 충분한 레몬, 레몬 과즙을 선적해야 함을 법으로 명했다고 한다.

레몬 과즙은 발한제, 이뇨제, 급성 류머티즘에 사용되었으며 마약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난치성 딸꾹질, 황달, 병적인 심장 두근거림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레몬 에센셜오일은 신선한 과일의 껍질에서 냉압착 법으로 추출하며 신선하고 밝은 시트러스계의 향을 가지고 있다. 레몬 에센셜오일은 혈관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정맥류, 파괴된 모세혈관 치질, 코피 등에 사용된다. 독소 배출을 하여 비만, 부종, 셀룰라이트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면역계를 강화시켜 감기, 기관지염, 인플루엔자 등에도 사용된다.

과다한 피지 생산을 막아주기 때문에 지성피부, 여드름에 좋으며 살균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드름, 종기, 사마귀, 티눈 등에도 사용된다. 레몬 에센셜오일은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며 긍정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마음을 열어줄 수 있도록 해주며 정신 정화제로 명상을 더 깊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limonene 62.1~74.5% (monoterpene hydrocarbon)
▶ trans-α-bergaptene 0.37% (lactone)

레몬오일은 항미생물 특성을 나타낸다.
▶ 감광성 주의, 일부 과민반응

" 레몬보다 좀 더 세련된 라임 "

▶ 이름 : Lime 라임
▶ 분류(과) : 운향과 (Rutaceae)

▶ 학명: Citrus aurantifolia

라임 일러스트

라임은 운향과로 4.5미터까지 자라는 녹색 나무로 달걀 모양의 잎과 작은 하얀 꽃을 피운다. 과실은 작고 둥글며 얇고, 매끄러운 녹색의 과육을 갖는다. 남부 아시아에서 자생하며 플로리다, 쿠바, 멕시코, 이탈리아에서 재배된다.

라임은 인도에서 페르시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유럽으로 아랍인들에 의해 전달되었으며 그 후, 16세기경 스페인과 포르투갈 탐험가들이 아메리카로 가져갔다. 열, 전염병, 후두염, 감기 외에 소화불량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한다.

라임 에센셜오일은 설익은 과일 껍질을 냉압착 법으로 추출하거나 완전히 익을 과일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증류법으로 추출한 라임은 주로 음식, 음료의 향료에 많이 사용된다.

라임 에센셜오일은 레몬과 효능이 비슷하여 레몬을 대체하여 많이 사용된다.

콧물감기, 기관지염, 목감염 등에 사용되며 독소 배출에 좋아 비만, 부종, 셀룰라이트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피지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지성피부, 여드름 피부에 사용되며 벌레물림, 종기, 티눈, 사마귀 등에 사용된다.

라임 에센셜오일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고무시킨다. 피로를 없애며 불안, 우울 증상에 효과적이다. 라임 오일은 냉압착과 증류법 두 가지로 나뉜다.

압착 법 라임
설익은 과일 껍질을 냉압착 법으로 추출한다. 신선하고, 달콤한 시트러스 향이 난다. 주로 화장품, 향수에 사용이 된다.

limonene 42.7%,α-pinene 3%, ß-pinene 18.2%(monoterpene hydrocarbon)

trans-α-bergaptene 0.6% (lactone)

압착 추출라임은 버갑텐 함량이 높아 감광성 주의가 필요하다.


증류법 라임
완전히 익은 과일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신선하고, 날카로운 과일향의 시트러스 향이 난다. 주로 음식과 음료의 향료에 많이 사용된다.

limonene 42.7% (monoterpene hydrocarbon)
1,8 cineole 0.25~3% (oxide)

냉압착 추출 라임 오일은 항미생물성이 뛰어나다

시트러스 계열 에센셜 오일 (광독성 순서)
버가못 > 레몬 = 라임 = 비터 오렌지 > 오렌지 > 자몽 > 만다린 = 탠저린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아로마테라피가 궁금하거나 오일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 CLASS101로 수업 들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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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omayog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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