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제품에 속속 나타나는 갈바넘의 매력

갈바넘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서는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 하지만 그 향취가 독특하고 매력 있어 다양한 바디 워시 등 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듯하다. 갈바넘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갈바넘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이 자주 언급된다면 그만큼의 사용에 대한 연구나 근거를 토대로 한 효과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게 아니라면 그 반대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아무튼, 나 또한 조향을 하면서 적극적인 사용은 처음 경험하였다. 굉장히 매력적이다. 흔하지 않은 향이다.. 음.. 식물의 잎을 짖이겨놓은 향이라고나 할까. 역시나 조향에서는 그린노트로 분류한다. 그러고 보니 산형화과이기도 하다. 산형화과의 특유 흙냄새도 가지고 있다.

향은 뿌리의 짙은향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어렸을 적 봉숭아 물들일 때 잎을 절구에 잎을 촉촉하게 빻았던 게 생각난다. 그러니까.. 식물의 잎을 찢는 거랑은 다르게 무언가 압력으로 짓이겼을 때 나는 향은 분명히 다르다. 훨씬 더 진하고, 맵스럽고, 촉촉하다고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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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시슬리 바디제품에도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찾아보니 에센셜 오일을 다루는 많은 브랜드에서 사용한 제품들이 많다. 그러고 보니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서도 플로럴, 허브, 민트스러움이 아닌 그린, 뿌리 느낌의 향을 많이 찾는 듯하다. 그 시작은 아마도 외국 제품들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갈바넘은 내가 귀하게 모시며 여전히 블렌딩 연습중이다. 향이 다른 에센셜에 비해 조금은 독특한 향취이다 보니 어떤 조합이 좋을까 이렇게 저렇게 블렌딩 해본다. 이런저런 그럴 것 같은 블렌딩은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 삼출물을 수집해 만든 갈바넘 "

▶ 이름 :  Galbanum 겔바넘
▶ 분류(과) : 산형화과 (Umbelliferae=Apiaceae)
▶ 학명: Ferula galbaniflua

갈바넘은 산형 화과로 큰 다년생 허브이다. 부드러운 줄기와 윤기 나는 타원형의 잎, 작은 꽃을 가진다.

중동, 서아시아가 원산지로 이란, 터키, 아프가니스탄에서 재배되고, 수지는 유럽, 미국에서 증류된다.

고대인들에 의해 향으로 사용, 이집트에서는 화장품 용도나 방부처리 과정에서 사용되었다. 주로 동방에서는 상처치료, 염증, 피부병, 호흡계, 소화계, 신경 관련 질병에 사용되었으며 레바논의 베이루트시에서는 최음제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갈바넘은 올레오 수지를 배출시키는 수지 도관들이 있으며 뿌리와 만나는 줄기의 아랫부분에 칼로 자국을 내어 건조된 수지 삼출물을 수집한다.

갈바넘 에센셜 오일은 올레오 레진, 수지를 물이나 수증기 추출법으로 얻어낸다. 풀향기, 잎사귀 냄새의 부드러운 발삼 향이 난다.

갈바넘 에센셜 오일은 천식, 기관지염, 카타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유용하며 여드름, 종기, 베인 상처, 치유가 느린 염증의 치료에 추천된다.

갈바넘 에센셜오일은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 신경장애들을 줄여준다. 심신의 방향, 중심, 집중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으며 평온과 인내를 가져다준다.

▶ β-pinene 45~50%, α-pinene 10~20%, myrcene~ (monoterpene hydrocarbon)
▶ 향수에서 많이 사용된다. 특히 꽃향, 허브향, 솔잎향의 향수에서 그린향 성분으로 사용되며 식품들에서도 향기 성분으로 사용된다.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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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넘 에센셜 오일은 아로마테라피에서는 많이 사용되진 않는다. 하지만 그 향취가 독특하고 매력있어 다양한 바디 워시 등 향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듯 하다. 갈바넘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