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어떻게 다른걸까?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같은 꿀풀과이다. 같은 민트이지만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어떻게 다를까? 또한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오일로도 사용되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려 한다.

" 에센셜 오일을 잘 활용한 치약, 마비스 "

내가 가장 애정 하는 치약, 마비스(marvis) 해외 직구로 사면 우리나라 좋은 치약 못지않은 가격으로 구매를 할 수 있다.

종류가 정말 다양한데 포스팅 목적이 아닌 내가 사용하고 싶은 걸로 구매^^

특히 마비스 치약이 매력적인 이유는 치약의 이름처럼 에센셜 오일의 특유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꽤 종류가 많았던거 같은데 에센셜오일이 특정 이름, 또는 내용에 에센셜 오일이 특정된 종류만 산뜻하다.

물론 예상에 특정 에센셜 오일의 향을 만들기 위한 적당한 추출물과 향료, 그리고 좀 더 천연스럽게 부스팅을 할 수 있는 소량의 에센셜 오일이 들어가지 않았을까 싶다.

입안에서 시원하게 퍼지지만 민트의 향은 아마도 페퍼민트가 아닌 스피아민트에 가까울 듯..


ANISE MINT

아니스 민트, 맨 왼쪽 민트색. 아마도 스타 아니스와 민트의 조합인 듯하다. 스타 아니스의 특유향이 스피아민트 사이사이 아주 미세하게 스며들어있다. 내가 사용하는 4가지 중에서는 색깔처럼 굉장히 부드러운 강도의 크리미한 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안이 톡 쏘면서 개운하니 역시 마비스 치약, 정말 호불호 없을 것 같은 아니스 민트다.

AQUATIC MINT

아쿠아틱 민트, 두 번째 파란색. 멘톨향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아마도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의 조합인 듯하다. 스타 아니스도 톡 쏘니 개운한데 아쿠아틱 민트는 좀 더 톡톡 쏘는 게 더 시원하네.. 개인적으론 부드러운 강도의 치약보단 적당히 강하면서 톡 쏘는 강도의 치약을 선호한다는..

CINNAMON MINT

시나몬 민트, 세 번째 빨간색. 시나몬 리프가 아닌 바크, 우리가 익숙한 시나몬 향의 민트향이다. 시나몬 향이 메인으로 민트향이 예쁘게 서포트하고 있는 느낌이다. 시나몬은 나도 에센셜 오일을 많이 좋아하는데 남성보다는 여성이 훨씬 더 선호하는 향이라는 거..

AMRELLI LICORICE

아마렐리 리코리스, 네 번째 검은색. 약초 전문 회사와 콜라보 한 치약이라는데 어떤 약초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내 코엔 애니시드.. 가 아니라면 스위트 펜넬 ㅎ 깨끗하고, 가벼운 감초를 연상케 하는 애니시드를 분명 사용했을 것 같다는.. ㅎ 그래서 그런지 민트와 만나서 더 달달한 느낌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사용해 본 치약 중에서는 마비스가 가장 좋다. 에센셜 오일을 느낄 수 있어 직업병을 가질 수밖에 없는 나에게는 더더욱 좋다 ㅎ

마비스 은단맛 스모커스 화이트닝 민트 치약

"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어떻게 다를까? "

왼쪽이 스피아민트, 오른쪽이 페퍼민트이다.

스피아민트와 페퍼민트는 같은 꿀풀과이지만 다른 종이다. 민트류는 다양하게 심으면 금방 교잡종이 생길 정도로 번식력이 엄청나다.

백과사전을 중심으로 스피아민트와 페퍼민트의 생김새가 동일하게 표기된 곳이 많다. 여러 가지 책을 봤을 땐 개인적으론 스피아민트의 꽃이 조금 더 통통하고, 페퍼민트는 얄상하게 피어난 느낌이 있다.

스피아민트와 페퍼민트는 비슷한 향취이지만 확실히 페퍼민트가 가진 멘톨 때문에 향이 강하다. 완전하게 다른 종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모자 관계로 표현한다. 페퍼민트가 듬직한 부모라면 스피아민트는 자식 같은 그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페퍼민트는 개성도 너무 강하고, 흔한 느낌이 있어 스피아민트를 좀 더 애용하는 편이다. 

" 여리여리 시원한 스피아민트 "

▶ 이름 : Spearmint 스피아민트
▶ 분류(과) : 꿀풀과 (Labiatae = Lamiaceae)
▶ 학명: Mentha spicata

스피아민트는 꿀풀과로 다년생 허브이다. 60센티까지 자라며 톱니 모양의 잎과 자줏빛 연한 꽃을 피운다.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북아메리카, 서부아이사에 흔하며 미국은 스피아민트 주요 생산국이다.

요리에 사용하는 허브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목욕물을 향기롭게 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중세시대에는 구강 위생에서 중요하게 사용되어 잇몸 궤양 치료, 치아 미백에 사용되었다.

스피아민트 증류수는 딸꾹질, 복통,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에 사용되었으며 냄새는 정서를 안정시켜 주었다.

스피아민트 에센셜 오일은 신선한 꽃에서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따뜻하면서 약간 날것의 풀향, 눌러 으깬 허브가 연상되는 향이 난다.

스피아민트 에센셜 오일은 페퍼민트와 비슷한 기능을 하지만, 덜 자극적이어서 어린이의 소화 문제, 메스꺼움, 변비, 설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기관지염, 카타르 증상 등 호흡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여드름, 율혈피부, 염증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스피아민트 에센셜 오일은 정신을 고무시키는 효과가 있다. 긴장, 피로, 우울,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에 추천된다.

▶ carvone 63.3% (ketone, non toxi)
▶ limonene 20.2% (monoterpene hydrocarbon)
▶ 1,8 cineole 0.8% (oxide)
▶ menthol 0.5% (monoterpene alcohol)

▶ 스피아민트는 항균성이 보고되어 있다.
▶ 페퍼민트의 향은 너무 강하기 때문에 주로 어린아이들의 다양한 증상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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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멘톨의 향 페퍼민트 "

▶ 이름 : 페퍼민트(Peppermint)
▶ 분류(과) : 꿀풀과 (Labiatae = Lamiaceae)
▶ 학명: Mentha piperita

페퍼민트는 꿀풀과로 다년생 허브이다. 30~100센티까지 자라며 여러 종류를 함께 심으면 금방 교잡종이 생길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다. 자줏빛의 꽃을 피운다. 유럽 남부가 원산지이며 미국은 페퍼민트 주요 생산국이다.

민트류는 수천 년 동안 의약적 목적으로 이용되었다. 이집트에서는 BC1 천 년 전 페퍼민트에 관한 자료가 무덤에서 발견되었으며 일본인은 멘톨을 얻기 위하여 2천 년 전부터 재배해왔다고 한다.

페퍼민트는 동양과 서양에서 소화불량, 메스꺼움, 후두염, 설사, 두통, 치통, 복통 등에 사용되었다. 영국 허브 약전에는 복통, 고창, 감기, 임신에 의한 구토, 월경불순 등에 사용한다고 기록돼 있다.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은 꽃과 잎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상쾌하고, 톡 쏘는 듯한 깨끗하고 청량한 풀향이 난다. 페퍼민트 에센셜오일은 진통제의 역할을 한다.

근육통, 요통, 관절 통증, 타박상, 신경통 등 다양한 통증 증상들에 사용될 수 있다. 소화계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소화불량, 메스꺼움, 위통, 설사, 복부팽만 등에 추천된다.

모든 조직에 활력을 주고, 순환을 자극시킨다. 두통, 편두통, 정신 피로에 좋으며 초기의 감기 증상, 열과 두통을 동반한 감기, 인플루엔자, 기관지염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 자극, 가려움을 완화시켜 주며 피부 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은 청결과 관련되어 있다. 새로운 사고방식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조절해 주며 집중력 향상을 도와준다.

▶ menthol 40% (monoterpene alcohol)
▶ menthone 18.7%, pulegong 0.8% (ketone)
▶ 1,8 cineole 7.3% (oxide)

▶ 강력한 담즙 분비 촉진 활성 / 항세균, 항진균의 효과
▶ 내시경시 결장의 경련을 감소시키는데 도움
▶ 멘톤은 혈압을 높이는 작용을 하지만, 아주 소량 사용 시 혈압을 떨어뜨린다.
▶ 과민반응 주의 (점막 자극, 민감성 피부) / 고혈압, 뇌전증(간질) 환자 사용금지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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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같은 꿀풀과 이다. 같은 민트이지만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았다. 또한 아로마테라피에서 에센셜오일로도 사용되는 페퍼민트와 스피아민트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