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센셜 오일을 먹는 거에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는 사람이 먹어도 될까? 유칼립투스 오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여럿 기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의 효능은 뛰어나기에 자세하게 설명해보려 한다.
" 새롭게 인기몰이하는 유칼립투스 "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허브 중에서 몇 년 전부터 새롭게 등장한 것이 아마도 유칼립투스가 아닐까 싶다.
그 계기는 에센셜오일도 있지만 꽃꽂이나 꽃다발에 함께 넣으면서부터 이지 않을까.
나도 나의 친한 결혼식에서의 장식된 꽃이 유칼립투스가 함께였었던 기억이 난다. 식이 끝나고 유칼립투스가 이뻐 한아름 포장해서 말려놨는데..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 유칼립투스 없인 못 사는 코알라 "
유칼립투스는 코알라가 식량원으로도 알려져 있다. 2020년 호주에서 커다란 산불이 있었는데 특히 유칼립투스의 기름성분 때문에 나무들이 빠르게 타서 더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거기에 느릿느릿한 귀여운 코알라는 빠르게 타는 유칼립투스 사이에서 빠져나오질 못해 피해가 더 컸다는 소식에 너무 마음이 아팠다.
유칼립투스의 주 성분은 1,8 시네올인데 코알라는 이 유칼립투스를 하루 10gm을 먹는다고 한다.
코알라의 혈액 내 글루쿠론산이 있어 시네올을 배설할 수 있으며 어떠한 부작용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코알라와 동일한 방법으로 시네올을 물질대사 시킬 수 없으며 유칼립투스 오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여럿 기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에센셜 오일은 먹지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위급상황이라고 한다면 종류에 따라 분명 극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일상적으로 기분전환용 등, 에센셜 오일을 먹는 것은 아주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호흡하고, 몸에 바르고 먹지 않고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많다.
유칼립투스는 신선하면서 강력한 후추향을 띠는 캠퍼향으로 표현한다. 실제로 맡으면 1,8 시네올 성분 때문에 눈이 매워지면서 순식간에 코가 뻥하고 뚫리는 느낌이다.
코를 뻥 뚤리게 하는 페퍼민트의 멘톨과는 또 다른 느낌인데 유칼립립투스는 호흡계뿐만 아니라 면역력까지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좀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 물론 유칼립투스와 페퍼민트의 조합도 굿인걸.
" 면역력에 좋은 유칼립투스 "
▶ 이름 : Eucalyptus radiata 유칼립투스
▶ 분류(과) : 도금량과(Myrtaceae)
▶ 학명: E.globulus / E. radiata
사진은 유칼립투스 블루검이라고 되어있는데 라디다타와 잎은 비슷하게 생기고 꽃이 다르게 생긴 듯하다. 실제로 블루검과 라디아타는 조금 헷갈리게 이미지가 찾아진다.
유칼립투스는 도금량 과로 아름답고, 키가 큰 상록수이다. 유칼립투스는 그리스어로 ‘잘 뒤덮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왕성한 번식력을 나타낸다.
호주가 기원이며 주로 스페인, 포르투갈, 브라질, 캘리포니아, 러시가, 중국에서도 재배된다. 700여 종이 넘으며 많은 종들이 에센셜 오일로 추출된다.
호주 가정에서 전통치료 요법으로 잎과 오일은 기관지염, 후두염 등 호흡기 질병에 사용되었으며 건조된 잎은 척식을 위해 담배 형태로 피웠다고 한다.
또한 화상, 궤양, 상처 등 피부질환에도 사용되었다. 유칼립투스 오일은 빅토리아 여왕 시대 1854년 처음으로 증류 추출되었으며 1차 세계 대전 때는 수막염을 예방하는 데 사용되었고, 1919년에는 인플루엔자에 사용되었다.
에센셜오일 생산에 가장 흔히 사용되는 유칼립투스 종은 시네올 함량이 높은 종들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는 1,8 cineole 함량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향기가 부드러운 E. globulus, E. radiata 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아로마테라피 작업 시 E. globulus, E. radiata 선호도는 책마다 다르게 나오는 듯하다. 특히 라디아타종은 향료뿐만 아니라 석유를 대체하는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신선한 잎, 부분적으로 말린 잎을 수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신선하면서 강력하며 후추향을 띠는 캠퍼 향으로 표현한다.
유칼립투스 에센셜오일은 특히 호흡계에 효과적인데 부비강염, 기관지염, 감기, 카타르 증상에 좋으며 호흡기능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폐의 기 강화제라고도 불린다. 면역계를 높여 독감 등 유행병에 도움이 되며 신경쇠약 치료에도 추천된다. 유칼립투스 에센셜오일은 부정적인 에너지를 해소하며 활력과 긍정적인 시야를 가져다주는 힘을 가지고 있다.
▶ α-pinene 15~21%, ß-pinene 0.23%, limonene 1.10% (monoterpene hydrocarbon)
▶ 1,8 cineole 60~70% (oxide)
▶ 섭취와 관련된 부작용 사례가 있다.
글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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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센셜 오일을 먹는 거에 있어 의견이 분분하다. 코알라가 먹는 유칼립투스는 사람이 먹어도 될까? 유칼립투스 오일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는 여럿 기록되어 있다. 그렇지만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의 효능은 뛰어나기에 자세하게 설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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