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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에센셜오일

고흐가 가장 사랑했던 나무 사이프러스

by aromayoga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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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는 고흐가 가장 사랑했던 나무로 알려져 있다. 고흐의 그림들을 보면 사이프러스 나무가 많이 보인다. 아로마테라피의 에센셜 오일로도 사용되는 사이프러스의 효능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보려 한다.

" 고흐와 사이프러스 "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길

왼쪽의 그림은 <고흐의 사이프러스 나무가 있는 길>이다. 고흐의 그림들을 살펴보면 기다란 이등변 삼각형의 나무들이 종종 등장한다.

어떤 그림은 삼나무, 어떤 그림은 사이프러스라 되어있는데 나무들의 모습은 거의 비슷하다.

삼나무는 일반적으로 아틀라스 시더우드를 지칭한다. 그런데 고흐의 그림에 등장하는 나무는 사이프러스이다. 사이프러스는 고흐가 생전 가장 사랑했던 나무로 알려져 있다.

에센셜 오일들을 공부해 보면 참 재미있는 것이 때로는 역사, 인물, 미술과 관계가 깊다는 것이다.

사이프러스는 아로마테라피에서 종종 사용이 된다. 특히 혈관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면서 흐름을 원활하게 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정맥류와 관련된 치질, 하지정맥류 등에 꼭 사용된다. 

살루드의 비움 오일은 사이프러스, 쥬니퍼베리, 레몬 외의 다양한 에센셜 오일들이 블렌딩 되어 있다. 모두 심신의 정화와 해독과 관련된 오일들로만 구성된 만큼 그 향은 쌉싸름하면서 기분 좋은 시트러스 향을 내뿜는다.

" 정맥류를 위한 사이프러스 "

▶ 이름 : Cypress 사이프레스
▶ 분류(과) : 측백나무과 (Cupressaceae)

▶ 학명: Cupressus sempervirens

사이프러스 실사

사이프러스는 측백나무 과로 가더냐란 가지를 가진 원추 형태의 큰 상록수이다. 둥근 꽃을 피우며 솔방울과 견과류를 맺는다.

동지중해에서 기원하며 현재는 프랑스, 이탈리아, 코르시카, 시슬리, 사르디니아, 포르투갈, 북아메리카에서 재배되며 에센셜 오일은 대부분 남부지방에서 추출된다.

고대 그리스인들이 지하세계의 신 플루토에게 바치기 위해 묘지에 사이프러스를 사용했다고 하며 고대 문명에서 의약과 방향 목적으로 중시되었다고 한다.

티베트에서는 정화 향으로 사용한다고 한다. 설사, 과다한 생리 등에 사용하였으며 히포크라테스는 출혈을 동반한 심한 치질에 사이프러스를 추천했다.

사이프러스는 유별나게 오래 사는 나무로 2000년까지 나이가 추측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사이프러스는 고흐의 마음을 쏙 빼앗아 고흐의 그림에 자주 등장했던 나무이기도 하다.

사이프러스 에센셜오일은 잔가지와 잎, 솔방울에서 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하며 달콤한 발삼 향, 소나무와 쥬니퍼베리를 연상케 하는 향으로 표현한다. 사이프러스 에센셜오일은 생리를 조절하며 완경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정맥의 울혈을 제거해 주어 정맥류, 부종, 치질 등에 추천된다. 여드름, 지성피부에도 효과적이며 과도한 땀, 무좀 등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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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프러스 암컷과 수컷

<오른쪽 그림에서 왼쪽이 수컷오른쪽이 암컷이다.>

사이프러스 에센셜오일은 신경계를 강화시켜 스트레스와 관련된 증상에 효과적이다. 혈액과 기 순환의 흐름을 증진시키며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강인한 힘을 가져다준다.

α-pinene20%, carene20%, sabinene, ß-pinene ~ (monoterpene hydrocarbon)
cedrol 2~10% (sesquiterpene alcohol)

임산부 사용 금지, 사용 량 주의

지난 뉴스 기사에는 '반 고흐'의 마지막 작품인 '나무뿌리와 기둥'이라는 미완성으로 남긴 작품의 실제 배경장소가 130년 만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코로나 19 봉쇄령으로 자택에 머물던 한 미술학자가 우연히 사진엽서에서 본 비슷한 나무형태를 단서로 찾아낸 것이라고 한다. 어떤 나무인지는 정확한 정보가 아직 없는 듯한데, 굉장히 궁금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고흐가 살아생전 가장 사랑했던 나무가 바로 사이프러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흐의 그림에는 유독 사이프러스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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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hosun.com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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