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에는 캐롯이 들어간 제품들이 종종 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캐롯은 우리가 먹는 당근과는 다른 야생 당근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되는 야생 당근, 캐롯 에센셜 오일의 효능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캐롯은 베이스 오일로도 사용이 되기 때문에 두 가지를 모두 설명해 보고자 한다.
압구정 세시셀라의 당근케이크가 참 맛있는데.. 글을 쓰며 생각이 나는 맛이다.
" 피부관리에 효과적인 야생당근 "
먼저, 당근은 건강적인 면에서도 참 뛰어난 아이이다. 나는 양파와 카레만 잔뜩 넣은 카레를 좋아할 만큼 삶은 당근을 좋아하며 삶은 당근이 훨씬 효과적이다. 그런데 추출물, 오일은 주로 우리가 먹을 수 없는 야생당근에서 얻어진다.
캐롯이 들어간 화장품이 한 때 유행적이 있다. 특히 러시아 캐롯을 이용한 크림이었는데 그 이후로도 캐롯을 이용한 화장품은 종종 있는 듯하다. 캐롯이 들어간 화장품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캐롯 추출물일 수도 있고, 에센셜 오일 일수도 있고, 베이스오일 일수도 있겠다. 무엇이 되었든 캐롯으로만 봤을 때 효과는 긍정적이다.
오일로 설명을 하자면 캐롯은 에센셜 오일과 베이스오일 모두로 추출된다. 에센셜 오일은 씨앗에서 추출하며 베이스 오일은 뿌리에서 추출한다. 동일한 식물에서 에센셜 오일과 베이스 오일을 모두 얻는 일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캐롯은 피부의 정화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노화, 주름 피부에 효과적이다. 캐롯의 효과를 보면 간이랑 연관되는데 개인적으로 간은 피로와 관련이 있으며 캐롯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자연스레 피부정화에도 뛰어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한다면 보디오일로 사용을 한다면 더 효과적일 듯하다.
다만 향이 다른 에센셜 오일들에 비하여 크게 좋은 느낌은 아닐 것이다. 뭐라고 할까.. 흙 속에 파묻힌 당근 냄새라고 하면 될까? 캐롯 베이스 오일의 경우, 인퓨즈드 방식이라 오일의 색깔이 주황빛이어서 착색이 될 수 도 있다. 이런 부분들만 감안한다면 미용적으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오일이다.
" 피부 정화에 뛰어난 캐롯시드 에센셜 오일 "
▶ 이름 : Carrot seed 캐롯 시드
▶ 분류(과) : 산형화과 (Umbelliferae = Apiaceae)
▶ 학명: Doucus carota
캐롯 시드는 산형 화과로 야생 당근이라고도 한다. 1~2년생의 허브로 1.5미터까지 자란다. 작고, 먹을 수 없는 흰색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풍성한 잎과 우산 모양의 흰 레이스 꽃을 피운다. 유럽, 아시아,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에센셜 오일은 주로 프랑스에서 생산한다.
민간 통설에 의하면 뿌리는 간, 담낭에 강한 강장제 역할을 하며 황달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씨앗은 이뇨, 신장, 복통 및 소화장에 에 효과적인 월경을 촉진시킨다고 한다. 한의학에서는 이질, 벌레퇴치용으로 영국 약초 약전에는 건조된 잎은 결석, 통픙, 방광염 등에 효과적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캐롯 시드 오일은 화장품, 비누, 세정제의 향기성분으로 사용되며 식품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또한 햇볕 차단제, 베타카로틴, 비타민A 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캐롯 시드 에센셜 오일은 말린 야생 당근 씨를 증기 증류법으로 추출한다. 따뜻하고, 건조한 나무향의 흙냄새로 표현한다.
디톡스 효과가 뛰어나고 정화작용이 뛰어나다. 피하조직에 생기를 주어 노화 피부, 주름 피부에 효과이다. 피부의 활성을 증진시키기 때문에 스트레스 피부에도 추천되며 피부 빛깔을 향상한다. 캐롯 시드 에센셜 오일은 심신을 정화시키며 강화시킨다. 심신을 정화시키고, 힘을 불어넣어 준다.
▶ carotol 30~45% (sesquiterpene alcohol)
▶ α-pinene 13.3%~, ß-pinene 18.29%~ (monoterpene hydrocarbon)
▶ ß-caryophyllene 5~15% (sesquiterpene hydrocarbon)
▶캐로톨 성분은 간세포를 재생하는 효능이 있다.
▶캐롯 식물성 오일도 학명이 동일하다. 에센셜 오일은 씨앗, 인퓨즈드 오일은 뿌리를 우려낸다.
"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캐롯 베이스오일 "
▶ 이름 : Carrot oil 캐롯오일
▶ 분류(과) : 산형화과 (Umbelliferae = Apiaceae)
▶ 학명: Doucus carota
캐롯은 산형화과의 두해살이풀로 야생 당근이다. 미나리과라고도 한다. 옛날부터 약으로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케로티노이드,케로티노이드,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D 가 들어있어 점막 조직, 약해진 피부에 좋다.
케로티노이드 라는 성분 때문에 오렌지 빛을 나타내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준다..
캐롯은 인퓨즈드 오일로 뿌리에서 우려낸다. 인퓨즈드 오일이란 허브를 베이스오일에 담그러 우려냄으로써 허브의 유효한 성분을 추출해 내는 방식으로 베이스오일로 분류한다.
캐롯 오일은 전체 베이스 오일 중에 10~20% 사용하는데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경우, 노랗게 착색될 수 있다.
건선, 습진, 건조 피부, 노화 피부, 화상 피부, 활력이 없는 피부, 자외선 노출 피부 등에 효과적이다.
▶ 캐롯 에센셜 오일도 학명이 동일하다. 에센셜 오일은 씨앗, 베이스 오일은 인퓨즈드 오일로 뿌리를 우려낸다.
글은 제 초록창 블로그에서 일부 가져왔습니다.
아로마테라피가 궁금하거나 오일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 CLASS101로 수업 들으러 오세요.♥
화장품에 사용되어지는 캐롯 오일이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캐롯은 우리가 먹는 당근과는 다른 야생 당근이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되는 야생 당근, 캐롯은 에센셜 오일로도 식물성 오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두 가지 모두에 대한 자세한 효능을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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